박근혜 제18대 대통령당선인은 20일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 두 가지만 머리에 담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 “그렇게 나갈 때 정쟁이나 사적인 생각으로 어떤 일을 도모하는 일이 끼어들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우리의 승리가 값진 것이지만 우리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국민 여러분의 마음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야당을 소중한 파트너로 생각해서 국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국민이 보여준 뜻은 어떻게 해서든지 위기의 민생을 살리고 대통합의 100%를 만들라는 생각을 잘 알 수 있었다”며 “국민들께서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올�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경제나 안보분야에 대해서는 (인수위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서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각 수석실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인수·인계관련해서 각 부처가 총리실 중심으로 하겠으나 청와대 수석실도 직접 챙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이번 선거에서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선거관리를 해준 모든 공직자들에게도 고맙다”고 사의를 피력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이대통령의 발언은) 인수인계 과정에서 업무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청와대를 중심으로 마지막 날까지 국정을 챙겨서 선진화된 인수인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라고 설명�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모든 지역과 성별과 세대의 사람들을 골고루 등용해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려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100퍼센트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당선인사 기자회견을 갖고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 과거 반세기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상생과 공생의 정신은 선조가 우리에게 물려준 훌륭한 자산이다. 이제 상생과 공생의 정신이 정치·경제·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가장 먼저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오늘 제18�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제18대 대통령 당선자로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힘, 그 애국의 정신이 우리 국민과 후손들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 생각합니다.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신 문재인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나 문재인 후보님 모두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주인이신 국민 여러분을 위한 마음만은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국정운영에서 국민을 위한 이 마음을 늘 되새기겠습니다.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여러분의 다양한 �
옛말에 '나랏님은 하늘이 낸다'고 했다. 또 '민심(民心)이 곧 천심(天心)'이라고도 했다. 결국 나랏님은 민심이 내는 셈이다. 내년 2월 새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갈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탄생은 그래서 그가 기치로 내건 시대정신들에 대한 국민의 선택으로 볼 수 있다.'대통령 박근혜'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국민대통합'의 실현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게 대체적인 견해다.실제 박 당선인은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난 8·20 전대 직후 김영삼 전 대통령,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그리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와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며 대선정국 초기부터 대통합 행보에 나섰다.비록 유족 측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반발로 무산되기는 했지만 지난달 8월28일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고 "5·16과 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서울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당선자로서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황우여 당 대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주요인사, 주요 당직자 등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할 예정이다.박 당선인은이어 대통령 당선 인사를 위해 서울 여의도동 당사 기자실을 찾는다. 아울러 오후에는 당사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부터 2013년 2월25일 공식 취임전까지 두 달여간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철통 경호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당선자에게는 청와대 경호실 소속 운전기사가 운행하는 방탄 리무진이 지원된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박 후보의 당선으로 국내서도 여성리더십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 우리나라는 1948년 국회의원 간접선거로 선출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후 64년 만에 사상 첫 여성대통령을 배출, 이명박 정부를 이어 대한민국호(號)를 5년간 이끌게 된다. 박 당선인은 20일 새벽 마무리된 최종 개표 결과 1527만200표(51.6%)를 얻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1418만3527표)를 108만6673표(3.7%p) 차이로 따돌리고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당선인은 득표율서도 사상 처음 과반을 넘긴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이밖에 군소 후보인 무소속 강지원·김순자·김소연·박종선 후보는 각각 1%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박 당선인는 17개 시·도 중 서울, 광주, 전남·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박 당선인은 당초 예상과�
제18대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돼서 여러분이 기대하던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전날 밤 11시50분께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된 특별무대에서 “선거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이 가져온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가는 곳 마다 저에게 신뢰와 믿음을 준 것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께서 열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다. 보내준 신뢰와 뜻을 깊이 마음에 새기겠다”며 “국민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행복이라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는 국민 행복시대 반드시 열겠다”고 확신했다. 박 후보는 “제가 선거 중에 크게 한 세 가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부모를 모두 흉탄에 잃고 정치계에 입문하기까지 18여년 동안 은둔에 가까운 삶을 살아온 ‘비운의 여성’ 이미지가 강하다. 정치적으로는 한나라당을 위기에서 두 번이나 구해낸 구원투수로 '위기에 강한' 이미지를 다져왔다.◆퍼스트레이디 직무대행 그리고 은둔박근혜 당선인은 1952년 대구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1남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9살 되던 해 선친인 제2군사령부 부사령관이던 박정희 소장이 5·16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았지만 서울의 외가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성심여중에 입학하면서 뒤늦게 청와대 생활을 시작했다.1974년 서강대학교(전자공학 전공)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지만 6개월 만에 육영수 여사의 갑작스런 서거로 귀국, 1974년부터 퍼스트레이디 직무대행을 했다. 그는 이 당시를 “비록 제 꿈과�
18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개표율이 80%를 넘어서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박 후보가 최종 집계에서 18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은 첫 부녀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0분 현재 개표율은 80.7%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1.6%,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득표수는 박 후보가 1272만8828표로 문 후보(1185만3990표)에 87만4838표차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정적이다.
18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10시35분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1.5%,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5분 현재 개표율은 70.9%로 박 후보는 1118만4244표로 문 후보(1042만567표)를 76만3677표차로 앞서고 있다.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3만8036표, 김순자 후보는 3만5854표, 김소연 후보는 1만1443표, 박종선 후보는 8571표를 기록 중이다.
새누리당은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 중간결과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관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얼마나 기분이 이상하실까. 엄마 아빠 생각나고”, “이겼어. 끝난 거야”, “광화문에서 봐요” 등을 말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당 대변인들도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수고했다”고 격려한 뒤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호남에서 숨은 표가 더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께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여의도 당사 종합상황실과 기자실을 찾아
18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10시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1.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7.7%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은 57.3%에 달한 상황에서 박 후보는 909만4850표로 문 후보(835만1852표)를 74만2998표차로 앞서고 있다.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3만824표, 김순자 후보는 3만23표, 김소연 후보는 9151표, 박종선 후보는 6839표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