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대선 선대위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3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인선시 대상자의 과거 언행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상돈 교수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 과거 ‘막말 칼럼’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윤 수석대변인의 인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교수는 “특정인을 극우 또는 극좌라고 단정적으로 보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며 “윤 수석대변인이 TV프로그램에 나와서 사용한 언어는 사석에서나 할 수 있는 말들이지 방송에서 하기에는 부적절한 것 아닌가”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김경재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또 한 언론에 출연해 ‘MBN이 야권 방송이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것이다. 우리가 잘 모시겠다’ 고 언급한 것과 관련, “언�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계사년(癸巳年) 새해 새 아침을 맞이하여 헌법재판소 가족들과 더불어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에도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연속되어 우리에게, 때로는 기쁨과 영광, 때로는 시련과 고통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4월에는 19대 총선이 실시되었고, 최근에는 대통령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져 성숙한 자유민주국가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였지만 중국, 일본, 러시아의 지도부는 전부 교체되는 격동의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새로운 대통령의 새 정부가 출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수도선부(水到船浮)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라는 옛말처럼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돛을 올리고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새해 신년사를 통해 “정부는 그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한 단계 높이는 선진화를 통해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을 굳건히 다져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떠오른다’는 메시지는 ‘주자전서(朱子全書)’에 등장하는 ‘수도선부(水到船浮)’를 풀이한 것으로,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박근혜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다 함께 노력한다면 새해에는 위기의 마지막 고비를 지나 어두운 터널 끝의 밝은 빛을 우리가 가장 먼저 보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해 1월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파견하는 특사단을 접견한다.박 당선인은 아베 총리의 대통령 당선 축전에 대해 지난 27일 감사 답전을 발송하면서, 아베 총리가 파견하는 특사단을 내년 1월4일 접견하기로 했다고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28일 전했다.아베 총리 특사단 접견은 지난 20일 박 당선인의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 접견 당시 일본 측의 공식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조 대변인은 덧붙였다.한편 특사 접견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은 “일본이 일방적으로 특사를 보내려하다가 (박 당선인 측으로 부터) 거부당했다”고 보도하는 해프닝도 있었다.박 당선인의 이번 특사단 접견이 위안부, 독도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중첩된 상황에서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여야가 28일 새해 예산안에 대해 큰 틀에서 의견을 모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간사협의를 통해 새해 예산안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 그러나 예산안 규모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여야간 잡음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9대 국회 첫 예산안 처리가 여야간 정치쟁점으로 이어져 지난해와 같이 새해(1월1일 새벽)로 늦어질 경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야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번을 새해 직전에 예산안을 처리했다.민주당 원내 관계자는“이르면 29일 본회의를 열 수도 있다”면서 “새누리당에서도 31일은 정족수를 채우는 것이 어렵다고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여야는 당초에 28일 본회의를 열어 내�
강창희 국회의장은 28일 “‘포용과 협력’의 새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의장은 이날 2013년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정세가 어려운 가운데 국민이 갈라져 있으면 작은 어려움조차 이겨낼 수 없다”며 “포용과 협력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전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강 의장은“보수는 진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진보는 보수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에서는 다수당은 소수당을 포용하고 소수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의장은 또 “다양한 정책을 수립·실천하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안고 일어서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포용과 협력’의 정신으로 국회가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위해 힘을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다음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선 이후 9일만에 회동을 가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50여분 동안 단독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1분께 시작된 양자 회동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으며, 3시55분께 종료됐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화가 공개된 회동 초반 주로 쪽방촌,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들의 생활고 등 민생문제를 화제로 삼아 대화를 이어갔으며,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민생문제 해결에)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회동 장소인 청와대 백악실에 먼저 입장한 쪽은 이명박 대통령. 오후 3시께 현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조윤선 인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28일 “뜻을 달리하는 많은 세력도 포용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1%의 지지, 48%의 반대가 있는데 저희는 100% 대한민국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갈등의 연속이 아닌가 생각한다. 살기도 어려운데 지역·계층·세대·이념갈등이 계속 쌓이면 우리가 견딜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따라서 국민대통합은 시대적 사명이라는 생각에서 박 당선인이 우리들을 임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제껏 40여년동안 정치를 해 왔지만 인수위와 국민대통합위원회를 같이 발표한 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만큼 박 당선인이 국민대통�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27일 “큰 욕심을 가지고 일을 벌일 게 아니라 대통령직이 원활하게 인수되게끔 여러 사람들과 논의해서 권한을 최소한으로 행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법무법인 넥서스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당선인이 선거기간 동안 민생·약속·대통합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한 세가지 약속을 비롯,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보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대통령직의 인수가 원활하게 이뤄짐으로써 국정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이 도모되도록 위원회의 업무를 총괄해 위원회의 직원을 지휘, 감독하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박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7일 “국민에게 드린 민생관련 모든 약속을 철저하고 빠르게 이행될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신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당선인이 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을 드렸고 민생을 챙기는 그런 정부가 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박 당선인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어려운 곳을 찾아가는 등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과의 약속이 잘 지켜지도록 어려운 분들과의 약속과 민생을 살피는 일을 더 잘 챙기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프로필 진 신임 부위원장은 3선 의원(서�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상민 의원은 27일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당선인의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을 영입해 효과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인수위에 청년특위가 생긴 것은 당선인이 약속한 청년문제 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은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청년들에 대한 가능성과 열정을 본 박 당선인의 뜻이 아닌가 싶다”며 “젊은층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김상민 인수위 청년특별위원장 프로필당내 대표적인 ‘젊은 피’ 로 손꼽히는 김 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로 뽑혀 39세에 정계에 입문했다.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학생�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27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했다.인수위 부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을, 국민대통합위원장에는 한광옥 전 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에는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또한 청년특별위원장에는 김상민 의원을 선임했다. 청년특위 위원으로는 정현호 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집행장,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박칼린 `킥뮤지컬' 스튜디오 예술감독, 하지원 에코맘 코리아대표, 오신환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이종식 채널A 기자가 임명됐다.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명단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준 전 헌재소장은 당선인의 법치와 사회 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뒷받침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인선배경을 설명한 �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27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했다.인수위 부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을, 국민대통합위원장에는 한광옥 전 부위원장을, 청년특별위원장에는 김상민 의원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