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5일 "야당의 인수위 구성 반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진심을 왜곡한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일부에서 인수위 구성 등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삼아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박 당선인의 진심을 왜곡하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변인은 또 "야당도 내부적으로 할 일이 산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의 선후를 가려줬으면 한다”며 “박 당선인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삼아 희망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박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 등에 있어서도 국민 대통합 의지를 기본 철학으로 삼아 그 어느 때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최근 ‘트위터(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정치’로 대외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대선 패배 후 정치적 휴식기에 들어간 문 전 후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잇따라 현안이나 근황과 관련한 짧은 글을 올리며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모양새다.그는 여야의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이틀 연속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문 전 후보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의원 연금 예산 통과에 대한 비판 취지에 공감한다”며 “다만 민주당이 작년 9월 초 연금 폐지를 위해 당론으로 발의한 법 개정안이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 연금폐지는 종국적으로 이 법안의 처리에 달려있으므로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남겼다.대선기간 ‘기득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여야가 약속했던 ‘의원 연금 폐지’가 예산안 처리 과�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4일 9개 분과별 간사를 비롯한 2차 인선안을 발표함으로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6명의 인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박 당선인의 대리인 자격으로 9개 분과위원회 간사와 인수위원,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인수위는 새 정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국정철학과 정책기조 초안을 설정해 새 정부의 원활한 출발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박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를 도맡을 취임준비위 위원장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선임됐다.인수위 업무를 총괄할 국정기획조정 분과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간사를, 옥동석 인천대 교수와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위원을 맡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다음달 출범하는 새 정부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불공정·불합리·불균형 등의 3불(不)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3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지난해는 우리 국민들에게 참으로 힘든 해였다. 특히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중소기업이 힘이 나고 소상공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또 이날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헌정회 신년인사회에도 축전을 보내 “대한민국헌정회는 숱한 고난과 역경 속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취임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박 당선인은 이와 함께 인수위 9개 분과의 간사와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김용준 인수위 위원장은 4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국정기획조정분과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정무분과 박효종 서울대 교수▲외교국방통일분과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경제1분과 유성걸 의원▲경제2분과 이현재 의원▲법질서·사회안전분과 이해진 동아대 교수▲교육과학분과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고용복지분과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여성·문화분과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와함께 인수위원으로는 ▲국정기획조정 옥동석 인천대 교수, 강석훈 의원 ▲정무 장훈 중앙대 교수 ▲외교ㆍ통일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4일 경제민주화 실현과 관련, “재벌의 문제점을 고친다고 경제위기가 악화된다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에 출연해 “(재계가 경제 위기론을) 들고 나와 경제민주화를 무산시킬 우려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이 부분은 국민과 언론이 많이 신경써달라”며 “경제위기라고 해서 재벌 개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경제 위기가 온 근본 원인 중에 재벌의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해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은 사후적인 규제를 강화한 측면이 있다”며 “이 방식에 대해 국민들이 표를 주신 것은 그에 대한 동의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가는 수�
강창희 국회의장은 4일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입법차장에는 임병규 국토해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사무차장에는 이병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각각승진 임명했다.임병규 신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은 1956년 경기 안성 출신으로 서울시립대를 나와 입법고시(6회)로 사무처에 임용돼 연수국 교수, 농림해양수산위 전문위원, 관리국장, 국토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또 이병길 신임 사무차장은 1955년 경기 여주 출신이며, 대광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입법고시(7회)로 임용돼 행정자치위 전문위원, 국제국장, 기획조정실장, 정보위 수석전문위원, 환경노동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쳤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국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먼저 변화하는 인사 혁신의 첫 단추”라고
가수 ‘비(31·본명 정지훈)’ 가 군 복무 중 휴가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역으로 입대한 가수 비는 지난해 3월에 입대한 뒤 지금까지 10개월 동안에 포상휴가와 위로휴가만 50일”이라며 “이것은 1차 정기휴가 10일짜리는 아직 포함이 안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심 최고위원은 이어 “이 50일에다가 안무연습과 공연 등의 명목으로 외박이 44일이다. 다시 말해 신병으로 10개월 근무하는 동안 휴가 및 외박이 석달이었다. 날수로는 94일”이라며 “일반병사의 1년 평균 휴가 일수가 43일이라는데 그 2배가 넘는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아무리 연예 병사라지만 해도 너무 한다. 누구는 영하 15~20도에서 야간 경계 근무를 서고 누구는 석달을 휴가로 보내는 불공평한 상황에서 어느 사병이 충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동흡(62·사법연수원 5기)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동흡 전 헌재 재판관을 지명했다”면서 “이 후보자는 자유민주적 헌법질서에 대한 확고한 수호의지와 법과 원칙에 대한 강한 소신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1951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사법시험(15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5기)을 수료한 후 28년간 법원에 재직한 정통 법관 출신이다.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6년 동안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했다.이 후보자는 1992년부터 헌법재판소에 파견돼 3대 헌법연구부장으로 근무했고, 2001년까지 9년간 사법연수원에 출강해 헌법소송을 강의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법조�
새누리당은 4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현안 및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여·야가 ‘1월 임시국회’ 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쌍용차 현장을 방문은 이번 국회에서 환노위의 쌍용차 국정조사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해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원유철·이재영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께 쌍용차 공장을 찾아 쌍용차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는다. 이들은 또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의견을 청취하며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방문단은 조립 1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 보고 노사측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쌍용차 사태는 지난 2009년 쌍용차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 해고가 이어진 이후 노조의 공장 검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새해 예산집행과 관련 “지난 5년간 비상경제대책을 하듯이1/4분기 예산도 효과적으로 집행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3년 2차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탄력으로 새 정부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파에 따른 전력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다행히 원전 5ㆍ6호기가 재가동돼서 다행”이라며 “지식경제부가 전력수급 관리를 좀더 효율적이고 예민하게 관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력) 수급 관리를 느슨하게 해서 한쪽에서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한쪽에서는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한정된 복지예산이 낭비 없이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고루 미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서 신년 인사말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추세는 양극화의 골을 더욱 깊게 하면서 막대한 복지 수요를 유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지금 우리 사회는 계층간, 세대간 갈등이 확산되고 이념이 부풀려지고 국론이 나뉘고 있다”면서 “이런 분열 요인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선진 일류국가에 도달할 수도, 세계와의 무한경쟁에서 이길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는 세종청사시대 원년이나 다름없다”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일류국가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이명박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일 “선거 준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시대를 위해 개혁과 쇄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우리가 정치를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선거다. 정치는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지난해 비대위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당을 추스르기 위해 당헌을 개정하고 전당대회를 치렀으며 경선과 본선 등의 일정을 거쳐왔다”며 “우리는 그동안 당을 생각했다기 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다짐해왔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국민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눈을 맞춘 것을 보고 우리 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다음 일을 맡겼다”며 “우리는 국민이 주신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