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대통령취임 준비위원회(이하 취임준비위)는 11일 취임준비위 부위원장에 박근혜 당선인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을 임명했다. 또 준비위원으로는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임종훈 행정실장 ▲강지용 전 제주하이테크 산업진흥원장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널 대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손혜리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식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위원회는 실무형 최소규모, 즉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유 부위원장 발탁 배경에 대해 “여러 행정경험이나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이 있어서 취임식을 준비하는데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인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11일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스펙이 아니라 실력과 능력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라에 공헌하고 본인들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정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글로벌 취업·창업대전’에 참석“앞으로 새 정부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꿈을 이루는데 좌절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재능과 실력을 갖춘 청년들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수 있도록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적극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며 해외취업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박 당선인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케이무브(k-move)’를 적극 추진하겠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0일“과학기술을 국정운영의 중요한 기조로 삼아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정책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 정부에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정책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밝혔다.박 당선인은 “제가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유는 과학이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믿음에서였다”며 “과학기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또 “경제위기라고 해서 기초과학투자를 줄이면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세계에 우뚝 서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서 “공약한 바와 같이 국가 �
새누리당이 야당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전환하는 등 예결위 기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재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 예결위 기능 강화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특별위원회로 돼 있는 예결위를 상임위원회로 바꾸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문성 있는 국회의원들을 집중 투입하고, 다른 상임위와 마찬가지로 임기도 2년으로 해야 정부가 약속한 사항이 제대로 체크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결산 심사가 치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예결위가 상임위로 전환될 경우 1년 내내 로비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예결위는 개별사업에 대한 심의권을 갖지 못하고, 각 상임위가 결정하게 된다”며 “예결위는 국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대통령 임기를 마치더라도 사회통합과 사회 갈등 문제에 늘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갈등과 분열 해소를 위한 사회지도층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길호 온라인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 문제는 법을 바꿔 하루아침에 고치는 게 아니다”며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뤄둘 문제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참여해 씨앗을 뿌려주면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회통합위원회가 해온 역할은 앞으로도 끊어지지 않고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는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인사, 인·허가, 불법행위 묵인, 부당 수의계약 체결 등 비리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감사원은 10일 지난해 5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국 6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총 190건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이에 대해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등 9명을 직권남용·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고, 공무원 94명에 대해 소속기관에 징계 등을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대전 중구청장은 자신의 측근 인사를 승진시키기 위해 근무평가 위원들이 매긴 평가 순위의 변경을 지시했다. 특히 마음에 들지 않는 부하 직원을 본인의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고 타 기관으로 강제 전출하는 등 인사전횡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이천 시장은 법령에서 정한 근무성적 평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럭스콤(대표이사 전자이, www.럭스콤.kr)과 지에스엠코리아(대표이사, 신중원, www.gsmed.co.kr)가 광주과학기술원 과학기술응용연구소에서 척추내시경 기술 등의 협력 및 이를 위한 광산업과의 융합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추간판 이상검사 프로브 및 검사장치 와 광전송 장비 및 서비스를 공유해, 신의료기술 개발과 기존 의료기술의 융합사업화 및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특히, 주요협력 분야를 의료용 광전송, 유틸리티, 레이져, OCT등 4가지로 나눠 ▲의료용 광전송 및 장비기술 ▲의료용 레이져 기술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기술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기술에 관한 의료기기 등의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럭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정부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진행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구현하는데 적정한가 여부를 기조로 예산절감 여부 등 새 정부가 추진할 정책들의 이행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만드는 데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윤창중 대변인은 10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업무보고의 목적과 활동에 대한 기본 방향 등을 설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변인은 “각 부처의 업무 현황과 계획 등을 중점 파악한 뒤 새정부가 추진할 정책과 이행 방향 등을 담은 로드맵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인수위의 업무보고 활동은 새롭게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로드맵을 만들어 새정부에 넘겨준다는 점을 명백히 한다”고 분명히
새누리당 이혜훈, 심재철 최고위원은 10일 청와대 특별사면 검토와 관련 “사면권은 법적으로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의 고유권한 마저도 국민들의 상식에 부합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를 한 달 앞두고 측근과 친인척의 사면 검토가 나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오보이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특히“이상득 전 의원의 경우 아직 1심 재판 진행 중인데 사면 얘기 나오는 것 자체를 상식적으로 도무지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회장 등은 무죄 주장을 중단하고, 상고를 포기했을 때부터 형이 확정돼야 사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점을 감안한 노림수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한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풍부한 국정 경험과 덕망을 두루 갖춘 문희상 전 부의장이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인수위가 짧은 기간 동안 맡은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야당의 비대위가 성공하는데도 여당의 원만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여당과 야당, 인수위가 맡은 소임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에 대한 우리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유기준 최고위원 역시 “어려운 시기에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맞은 문희상 비대위원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문 비대위원장은 친노와 비노 등 특정 계파에 속하지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임위화로 국민이 신뢰하는 정치쇄신의 첫걸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 ‘개혁소장파’로 분류되는 5선의 남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매년 반복된 예결위의 부실 심사와 밀실심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예결위의 상설화가 아닌 예결위를 상임위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간의 권한을 재조정하고, 국회의 회계감사기능 도입까지 검토해야 한다”며“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국회의 재정통제기능을 실질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국회의 예산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2004년 야당으로 박근혜 대표 체제였던 한나라당은 17대 국회 원구성 협상 당시 예결위의 일반 상임위화를 당론으로 추진하며 강력하게 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9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율을 인상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면에서는 찬성하지 않는다”며 법인세율 인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취득세 감면조치 연장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게 노력하고, 중소기업의 기업 상속 문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인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거래 활성화 건의와 관련해“취득세 감면 연장은 당과 협조해 조속히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공인단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 외에도 법인세·가업상속세 등 조세부담 완화, 중소기업 지원, 벤처창업 활성화, 민관합동 규제개혁 추진단 유지 등을 건의했다.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정책의 큰 목�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배우 김태희를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한 것에 대해 근신처분이 내려졌다. 국방부는 8일 오후 정지훈 상병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출타 중 지시를 불이행 한 것에 대해 '근신'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근신 처분을 받은 비는 앞으로 7일 동안 일과 대신 부대 내에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는 징계를 받게 된다. 비는 지난해 11월23일과 12월2일, 12월9일 공무출타로 강남구 논현동 소재 연습실에 갔다가 김태희의 차량을 이용해 복귀한 것과 군복을 입고 모자를 쓰지 않은 것 등이 문제가 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홍보지원대원에 대한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지침에는 외부에 나갈 때는 간부가 대동하고 오후 10시 이전에 복귀하는 한편 이러한 활동내역을 부대장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