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북한이 최근 핵실험 등 도발 위협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장을 용납할 수 없으며, 만일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 등 도발을 강행할 경우 6자회담 당사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한다.▲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북한이 모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국제사회와 맺은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을 재차 촉구하면서, 북한이 진정한 협력의 자세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함께 추구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정부 교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북한이 무모한 행동을 하기 전에 북핵을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여야가 한 목소리로 강력히 촉구할 때”라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및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안보회동한 자리에서 “만약 이번에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면 새 정부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남북간에 신뢰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는 노력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당선인은 “정권교체기에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강한 억지력으로 안보에 한치의 오차 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권이 합심하는 든든한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대통령에게 불법사찰 근절을 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가 대통령에게 권고한 것은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인권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현 공직복무관리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직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인권위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에 대한 사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묵인 하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영호 고용노사비서관의 지시로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또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민간인 뿐 아니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사법부 등을 불법적으로 사찰했으며 수집된 정보를 박 전 차관과 이 전 비서관 등 일명 'P-group(영포라인)' 관련자들에게 유출한 �
북한이 통일부의 개성공단 대북 반출물품 점검 강화 방침에 대해 "개성공단을 건드리면 이를 다시 군사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위협했다. 북한의 내각 기관인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는 7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는 6·15정신의 견지에서 개성공업지구의 존속을 바라지만 만일 그 누가 어떤 형태라도 개성공단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에 대한 극악한 제재로 간주하고 개성공단에 대한 모든 특혜를 철회하고 그 지역을 우리의 군사지역으로 다시 만드는 등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협은 “개성공단은 역사적인 6 ·15 통일시대의 산물로서 우리가 군사적으로 극도의 첨예한 최전선 지역을 통째로 남측에 내주어 건설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협력의 상징”이라며 “개성공단에 대해 제재요 뭐요 하는 것은 결국 제 손으로 제 눈을 찌
지난해 말로 종료된 부동산 취득세 감면 조치를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당초 새누리당이 제안한 1년보다 6개월 줄어든 것이다. 국회 행안위는 6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지난해 말 종료된 부동산 취득세 감면 조치를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별로 ▲9억원 이하 주택 : 2% →1% ▲다주택자나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주택 : 4%→ 2%, ▲12억원 초과 4%→3%로 취득세율이 낮아진다. 감면혜택은 지난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부동산 거래분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1년간 취득세를 감면할 경우 지방세수 부족분에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인사청문회가 개인의 인격을 과도하게 상처내지 않고 실질적인 능력과 소신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법에 따라 정해진 절차를 통해 표결이 이뤄지는 민주국회, 상생의 국회가 되도록 여야가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당장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발하려면 이번 2월 임시국회가 중요하다”며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되고,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업무 능력이 잘 검증되도록 해서 새 정부가 출범 즉시 민생문제 해결에 바로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새누리당과 야당의 협조를 구해서 국민의 삶을 편�
여야가 5일 독도 전담부서를 설치키로 한 일본 정부를 한목소리로 비난했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지난 역사의 잘못을 반성하고 바로잡지는 못할망정 적반하장 격으로 역사 왜곡을 심화하기 위한 조직까지 만든다고 하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빈축만 살 뿐”이라고 일본 정부를 공격했다.그는 이어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명백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 정부는 전근대적 역사 왜곡 시도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은 수많은 역사 자료들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증명된 바 있다”며“1880년 일본 내무성이 만든 일본국전도, 1887년 일본 지리 교과서 등이 해당 자료다.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법질서 사회안전분과는 5일 자원과 에너지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혜진 간사는 이날 오후 소속 분과 위원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를 방문, “차기정부는 핵심공약으로 자원 에너지의 낭비를 줄여 자원 순환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 제정이 필요하며, 일련의 제도들이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촉진법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당시 재생자원과 에너지의 이용실태 조사 및 통계체계 구축을 위해 제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이 간사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모아서 최대한 자원화해야 할 것”이라며 “재활용이 끝나지 않은 폐기물의 매립을 중지하고 소각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정부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한 대통령 당선인의 구상은 최대한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가 일을 잘 하기 위해 체제를 정비하고 진용을 갖출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는 새 시대 정신에 맞춰 국민의 부름을 받은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뒷받침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지난 정부를 마무리하고 새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 정부를 이끌어갈 내각은 전문성과 조정능력, 도덕성, 국가관이 출중한 분들로 채워질 것”이라며 “새 정부라고 무조건 봐주고 넘어갈 수는 없다. 꼼꼼히 따지고 철저하게
2월 임시국회가 4일 본격 가동됐다. 이번 국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와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각종 민생법안 등이 핵심 현안이다. 하지만 여야는 본회의 첫 날부터 ‘5분 발언’을 통해 이동흡 인사청문회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와 쌍용차 문제 등을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 야권은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고, 여권에서는 정치 쇄신을 강조하면서 야권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野, 쌍용차 국정조사·이동흡 지명철회 촉구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문제 인식을 비판하면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정조사도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김용준 국무총리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북한이 핵실험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해서 절대로 얻을게 없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은 북한이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당선인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 핵심은 강한 안보와 억지력을 토대로 북한과 꾸준히 신뢰를 구축해 관계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뤄나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해서 핵이나 미사일 개발이 아닌 민생 문제에 집중하고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북한은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고 우리도 �
안철수 전 대선 후보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지낸 금태섭 변호사가 4일 안철수 신당과 관련해 “어떤 형식으로든 조직을 만들겠지만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금 변호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는 준비가 부족하지 않게, 그리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해나갈 것”이라며 “여러 가지 계기를 보면서 움직일 것이다. 캠프에 있던 사람들이 다 함께 의논을 하면서 같이 움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안철수 신당과 관련해 금 변호사는“정당의 중요성은 누구나 동의하고 또 지난번 선거에 저희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면서 정당의 중요성을 실감을 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방침이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시기를 얘기하는 것은 이르다”고 입장을 밝혔다.신당 창당을 만류하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일 “미래를 개척할 우리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이 계속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0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나로호 발사 성공 사례 등을 언급하며“지난 60여년간 대한민국 역사는 도전의 역사였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온 역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들은 기적이라고 하고, 신화라고도 하지만, 오직 땀과 눈물, 거침없는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언을 인용하며 “미래를 개척할 젊은이들에게 이러한 도전정신이 계속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저는 큰 꿈에 도전하는 우리 젊은이들을 만나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