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새 정부운영의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창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교육과학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 참석“무엇보다도 교육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과학이 미래의 세계를 펼쳐갈 수 있도록 하는데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당선인은 “우리는 그동안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 모델로 우리의 발전을 이뤄왔지만 이제부터는 우리만의 혁신적 선도형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꽃을 피우는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끼와 꿈이 발휘되고 실현되면서 각자 행복을 누릴 수 있고 그 행복의 총합이 국가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국회 결의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를 포함한 279인이 발의한 '북한의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재석 185명 중 찬성 183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여야는 결의안에서“북한이 2006년 10월9일 1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1718호’ 2009년 5월25일 2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1874호’, 지난해 12월12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2087호’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결의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국회는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으며 핵실험 강행을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로 규정한다"며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북한이 4차, 5차 핵실험을 한다고 하더라도 북한의 협상력이 높아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핵을 포기하려고 할 때만이 북한의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외교국방통일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새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북한이 이렇게 나왔을 때의 상황도 상당부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 변화될 것은 없다”며 “신뢰라는 것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 우리나라 속담에 ‘손뼉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난다’ 는 말이 있듯이 쌍방이 함께 노력할 때 만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을 이끌어갈 교육·외교·법무·국방·안전행정부 등 6개부 장관 인선결과가 발표됐다.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교육부 장관은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으로 내정됐다. 진 부위원장은 "서 총장은 교육부에서 20년 넘게 재직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으로 정해졌다. 윤 전 수석은 외교부에서 30년간 재직한 인물로 미국 지역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지난 1998년 한·일 신어업협정 협상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여키도 했고 현재 인수위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진영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2차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박근혜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서남수 위덕대 총장, 외교통상부 장관은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위원, 법무부 장관에는 황교안 전 고검장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는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안정행정부 장관은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진룡 전 카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을 임명했다.당초 이날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인선은 수일 후로 연기됐다◆[전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2차주요 인선 발표안녕하십니까 여러분.주요 인선 2차 발표를 하겠습니다. 오늘은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3일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핵TF(테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동향도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외교국방통일분과에 북핵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사안별로 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음을 보고했다. 류성걸 경제 1분과 간사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도 경제 동향은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류 간사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점검한 결과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입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사재기 등 이상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뉴욕 시장에서 한국물의 CDS프리미엄(신용부
국회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0∼21일 양일간 실시키로 합의했다원유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13일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초대총리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인사청문특위에 대환 국민의 관심이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검증을 통해 국민들이 보기에 모범적인 인사청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원유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새누리당 홍일표·이진복·이장우·김희정·신동우·이완영 의원, 민주통합당 민병두·전병헌·이춘석·최민희·홍익표 의원,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강력한 경고에도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국제사회로 부터의 고립을 자초한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23분간 북한 핵실험과 관련된 대책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양자 회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3분정도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이중 20여분 정도를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근혜 당선인이 백악실에 입장한 것은 이날 오후 3시께. 백악실 2층에서 박 당선인을 기다리던 이 대통령은 박 당선인이 입장하자 “오랜만입니다”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어 악수를 건넨 뒤 “바쁘실텐데 이런 �
정부는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재 개발중인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영향력을 확충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천 수석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천 수석은 특히 “북한은 이러한 도발행위로 야기되는 모든 결과에 엄중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포함해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관련해 “6자회담 당사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북핵 관련 긴급현안 보고를 받고“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국제사회와 맺은 비핵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고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박 당선인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바”라며 “핵실험은 중요한 위협으로 신뢰를 저해하고 평화의 노력을 저해하는 처사”라고 유감을 표했다.그는 이어 “새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북한도 도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3시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3차 핵실험 강행한 데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중요한 위협으로 남북한 신뢰 구축을 저해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어렵게 하는 처사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국제사회와 맺은 비핵화 약속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6자회담의 당사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엄중한 책임 물어야 합니다. 새 정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도 도발로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점 인식해야 합니다.새 정부는 강력한 억제력 토대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할 것입니다. 새 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우리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
북한은 UN 안보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013년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 함경북도 풍계리 지역에서 제3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20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번에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1718, 1874, 2087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북한은 이러한 도발행위로 야기되는 모든 결과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핵보유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일관되고 확고한 원칙에 따라 유엔안보리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유엔안보리 차원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