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온라인 광고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1년 시장 규모는 약 1조8000억 원으로 이는 신문 광고시장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현대 사회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보급률이 90%에 육박한다. 그만큼 온라인 광고시장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광고시장이 급팽창할수록 업계는 치열한 경쟁 구도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수십 곳의 광고 업체가 생겨났다가 사라지고, 또 다시 새로운 업체가 등장한다.이처럼 우후죽순 생겨나는 온라인 광고 업체들 사이에서 ‘상생’이라는 차별화된 경영 코드를 적용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지난 2009년 설립한 ‘애드포스’다. 설립 이후 이곳은 연간 성장률 200%, 법인 ㈜애포마케팅 추가 설립 등 온라인 광고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6일 애드포스 나�
국회는 6일 류길재 통일부·진영 보건복지부·서승환 국토교통부·이동필 농림축산부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국정운영 능력을 집중 검증한다.류길재 후보자는 논문표절 의혹과 음주운전 문제가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류 후보자는 1992년 1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50만원의 처분을 받았던 것에 대해 시인한 바 있다. 아울러 2003년 인천대학교 평화통일연구소 소속으로 작성한 논문에 대해서는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영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세금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 후보자는 2008년과 2011년 경선기탁금으로 각각 8000만원과 500만원을 낸 뒤 연말정산에서 정치자금으로 처리, 소득공제를 받았다. 진 후보자는 세비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달 19일 뒤늦게 1200만원을 납부했다.서승환 후보자도 세금 탈루와 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아직도 새 정부를 제대로 구성할 수 없게 된 데 대해 우리 국회는 국민께 머리를 들 수 없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강 의장은 이날 오후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마치면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늦었지만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새 정부가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강 의장은 “지금 이 상황은 대의민주주의를 우리 스스로 흔드는 것이고 국민의 불신과 실망을 더욱 키우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이성과 냉정을 되찾아 역지사지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차선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떠올리는 것도 우리에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여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이 내정한 17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유정복(안전행정부), 윤병세(외교부), 유진룡(문화체육관광부) 등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것이다. 그러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 보고서의 경우 자료 미제출을 이유로 이날 전체회의가 취소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윤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가 모두‘적격’ 의견을 표시했다. 경과보고서에는“일부 환노위원이 논문표절 증여세 기피 등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
안철수 전 교수가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여론은 반대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전 교수의 노원병 출마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6.0%, 찬성한다는 의견이 34.1%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호남과 충청 지역에서는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난 반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출마반대가 46.0%, 찬성이 34.5%로 전국 통계와 비슷했고, 인천/경기도 반대가 42.7%, 찬성이 33.3%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는 53.8%가 출마 찬성, 반대는 20.6%에 그쳤고, 충청도 41.2%가 찬성, 반대가 38.5%로, 찬성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통합당 이용섭(광주 광산구을)의원이 오는 5월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정치에 뛰어든 것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혁신만이 민주당이 살 길”이라며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60년 전통의 민주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과 이대로는 내년 지자체 선거는 물론이고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이 저를 당 대표 경선에 불러냈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이 혁신의지를 보여주지 못하면 안철수 신당 창당은 시간문제”라며 “혁신만이 민주당의 살 �
주한미군이 최근 서울도심에서 총기 난동을 일으킨 가운데, 주한미군지위협정, 즉 SOFA에 대한 재개정 의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주한미군지위협정 재개정 필요성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즉시 재개정해야한다는 의견이 84.0%, 현행을 유지해야한다는 의견이 6.5%로 나타났다. 6년전 주한미군의 한국 여경찰 성폭행 미수 사건 당시(재개정 82.3%, 현행 유지 11.0%)보다 재개정 의견이 더 오르고, 현행 유지 의견이 추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40대가 SOFA 재개정 의견이 가장 높아 90.5%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20대가 89.0%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대가 88.8%, 50대가 86.7%를 기록했고, 60대 이상은 65.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냈다.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0.7%가 즉시 재개정 의견을 나타내 높게 나타났고, 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윤 후보자가 20년 동안 환경부에서 일해 온 정통 관료 출신으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며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신계륜 환노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이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쳐 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한다”며 환노위원들의 의견을 물은 뒤 이의가 제기되지 않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윤 후보자는 환경부에서 20년 넘게 일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해 7월 박근혜 캠프 환경특보로 임명돼 환경분야 공약을 만들면서 장관 하마평에 올랐다. 그는 195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공업고,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기술고시 13회에 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정부의 신설 핵심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 발탁된 김종훈 후보자가 4일 전격적으로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보통신기술(ICT) 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상징으로 야심차게 기획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위상이 여야의 무기력한 정치력에 휘말려 훼손될 가능성이 커지자 상당히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갖고“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어제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영수회담의 무산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었다"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시점에 국회가 움직이지 않고 미래창조과학부 관련 정부조직 개편안을 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미래창조과학부 신설문제와 관련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가 미래를 위해 이 문제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치하며 새 정부 국정이 차질을 빚자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대통령의 책임과 의무도 국민의 안위를 위하는 것인데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도발로 안보가 위기에 처해 있고 글로벌 경제위기와 서민경제도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극복해야 할 현안과 국민 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 일주일이 되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국정에 심각한 차�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10시 정부조직법 국회처리 지연에 따른 국정차질 사태를 사과하고 향후 계획을 밝히는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여야 대표들과의 청와대 회동 불발로 인해 박 대통령은 내일(4일)오전 10시에 직접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수석은 “(박 대통령이) 국정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자 여야 대표들과의 회담을 제의했으나 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국민을 대신하는 국회의원의 책임은 국민의 소리를 대신하는 것으로 언제든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신 국정 차질에 대한 사과와 국정운영�
민주통합당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정보원장·금융위원장·국무조정실장 인선 발표에 대해 “평일을 두고 굳이 주말에 정부인선을 발표한 것은 꼼수”라고 비난했다.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 직전 인선을 발표해 비판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연휴 기간을 택해 발표한 것은 불통에 대한 우려를 무시하는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박근혜 정부의 인선은 이미 지각 인선으로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급했다는 말은 변명”이라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박 대통령이 정부 출범부터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점은 한숨이 절로 나오게 한다”고 밝혔다.인선 내용에 대해서는 “남재준 국정원장 내정자는 특정 군 인맥으로 분류되는 사람”이라며“특정 군 인맥이 국가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국가정보원장에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또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는 김동연 기재부 2차관을 내정키로 했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연이은 도발 가능성이 있는 국가위기 상황에 대처하면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시급한 인선을 우선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육사 25기 출신으로 육군 참모총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경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윤 대변인은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확고한 안보의식을 가진 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