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 정국과 관련,“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종됐다”며 정부조직법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로 임명된 장관 13명과 기재.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린 새 정부의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각이 다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나라를 정상 운영하며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강력하고 힘찬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북한이 연일 전쟁을 위협하고 있는 위기 상황인데 안보 ‘컨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는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이 공백이고 국정원도 마비상태”라며 “세계경제도 위기인데 경제의 컨트롤 타워인 경제부총리도 안 계셔서 정말 안타깝고 국민 앞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8일 “북한이 서울에 대량 포격과 같은 전면전을 도발할 경우 북한의 정권교체나 정권붕괴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수도권에 장사정포를 쏘면 북한 최고 지도부를 겨냥할 것이냐’는 유승민 국방위원장의 질문에 “그렇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제일 중요한 것은 핵무기 무장되고 사용할 징후 또는 사용했을 때 전면전 도발시 수도권 대량 포격은 전쟁에 준하는 사태라서 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대응은) 정권교체 붕괴로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며 “결정은 군이 아니라 전쟁 전체를 지휘하는 국가 통수부에서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9일 제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산물로 규정하고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이번 제재결의는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켜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허물어보려는 미국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도용된 추악한 산물”이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이번 반공화국 제재결의를 준열히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말했다.성명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조금이라도 공정성이 있다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힘을 집중하려던 우리를 핵시험에로 떠민 미국의 포악무도한 반공화국적대행위로부터 먼저 문제시했어야 했다”며 “그러나 처음부터 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최근북한의 핵실험과 군사적 위협 행위에 대해“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13년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축사를 통해“나는 대한민국을 튼튼한 안보와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 바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강행하고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면서 “동북아 국가 간 영토분쟁과 군비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국가가 아무리 강한 무기가 있고 아무리 핵무기가 발전해도 무기만으로는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국민은 굶주리는데 핵무기 등의 군사력에만 집중한다면 그 어떤 나라도 결국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북한의 태도를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반발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핵 선제타격 권한을 행사하면 김정은 정권의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한국을 공격한다면 대한민국은 당연하고 인류의 의지로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과거 핵무기가 2번 세계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사용된 적은 있지만 대한민국을 핵으로 공격한다면 인류가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핵 선제타격 권한 행사 발언은) 북한이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일종의 협박이고 겁박”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최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연평도 포격도발을 감행한 부대를 방문한 것과 관련“(김정은 제1�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7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를 표결할 예정인 것과 관련,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 선제타격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은 이날 오후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고 하는 이상 우리 혁명무력은 나라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선제 타격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또“미국이 유엔 안보리에서 주도하고 있는 반공화국 ‘제재 결의’ 채택 놀음은 우리가 이미 선포한 보다 강력한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더욱 앞당기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제재 결의’채택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푸른 신호등을 켜준다면 우리는 다지고 다져온 �
북한이 7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를 표결할 예정인 것과 관련,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 선제타격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은 이날 오후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고 하는 이상 우리 혁명무력은 나라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선제 타격 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에 이어 핵전쟁을 거론하며 연일 도발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자주권은 목숨보다 귀중하다’ 제목의 정론에서“우리 군대의 물리적 잠재력은 오늘 더욱 강해졌고 핵전쟁이면 핵전쟁, 그보다 더한 수단을 동원한 전쟁이라도 다 맞받아 치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조선정전협정이 백지화된 후 세계적인 열핵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은 이상한 일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와 미국 사이에는 누가 먼저 핵 단추를 누르든 책임을 따질 법적 구속이 없다”고 위협했다.그러면서 “우리의 타격수단들은 격동상태에 있다”며 “누르면 발사되고 불을 뿜으면 침략의 본거지는 불바다가 될 것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7일 “국민들께서 신뢰와 믿음을 보내주셨는데 우리 정치권에서도 한번 대통령을 믿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잘못됐을 때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통과 지연으로 국정공백상황이 계속되는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된다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의 대내외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로 안보도 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깝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고 계신 한국 교회와 사회 각계의 지도자 여러분과 세계 각국에서 참석해 주신 기독교 지도자님들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1966년 이래 45회에 걸쳐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온 국가조찬기도회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작년 11월 제가 대통령 후보였을 때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 참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만나 뵈니 그때와 같은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새 정부가 나라와 국민행복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여러분, 지금 우리나라의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
아이수물티슈 제조업체 우일씨앤텍㈜은 ‘아름다운 납세자’에 선정돼 국세청장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국세청은 지난 3일 ‘제 4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성실 납세는 물론 사회 공헌, 고용 창출, 투명 경영 등 사회적 귀감이 되는 기업인 및 소상공인 등을 선정, 표창했다. 올해에는 총 33명(개인 17명, 법인 16명)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아이수물티슈 제조업체 우일씨앤텍은 업계 최초로 싱글 PPM(무결점 품질) 대통령상 및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22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및 여성 137명, 중증 장애인 4명 등을 채용해 사회적 고용 유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우일씨앤텍 관계자는 “10년 전부터 보육원, 장애우 시설, 노인복지시설, 불우이웃 등에 물티슈를 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 장관의 몫까지 모두 챙겨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유 후보자와 전화 통화를 갖고 “정부조직개편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여서 국민안전과 관련된 행정이 소홀해질 수 있는 만큼 유 예정자가 다른 부처 장관 몫까지 모두 챙겨 직무수행에 우선적으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박 대통령은 또 “구리 염소 누출사고 현장과 진도 어선 사고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며 최근 유독성 화학물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이어 “그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함으로써 국민 생명�
우리 군은 북한 최고사령부의 군사도발 위협에 대해 “도발시 지휘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소장)은 6일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최고사령부 성명을 비롯한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대북 성명을 발표했다.김 부장은 “북측은 어제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와 우리의 정례적인 키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을 비난했다”며 “핵실험에 이은 2·3차 대응 조치와 정전협정 백지화, 판문점 대표부 활동중지, 유엔사와 북한군간의 직통전화 차단 등을 위협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키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은 북측에도 이미 통보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례적인 한미 연합훈련”이라며 “그럼에도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