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대해 “놀랄 만큼 새로운 것은 없지만 시장의 기대를 우리가 능가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주택 거래량이 올해말까지 (전년 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수석은 또 “거래가 많이 되면 플러스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마이너스는 아닐 것 같다”면서도 “얼마나 집값이 올라갈 것인가는 정부에 있는 사람으로서 함부로 얘기하기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조 수석은 이번 대책의 가장 큰 특색과 관련 “지난 정부에서는 왜 이렇게 하지 못했을 까라는 것과 관련해 우리가 자평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 부처간 협업의 결과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우선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보금자�
(주)더블플러스365(대표이사 곽상근), (주)명심상조, (주)성원상조, 한성원종합상조(각 대표이사 조기현)가 지난 1월17일 “허위사실을 유포해 업무방해를 받았다”며 한국상조공제조합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소인들은 서울 동부지검에 한국상조공제조합 김범조 이사장을 고소했으며, 공제조합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홍웅식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김범조 이사장의 피고소인 조사를 지켜보면서 추가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고소인 측 법무팀이 1일 밝혔다.고소인측은 “명심상조 등 한국상조공제조합에서 탈퇴한 회원사들에게 막장 안내장을 보내 회원들의 혼란을 부추긴 협의”를 업무방해 협의의 주된 내용으로 지적하고 있다.고소인측 자료에 첨부된 한국상조공제조합에서 보낸 ‘명심상조의 소비자피해 보험계약 변경에 따른 안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부실 인사검증 논란으로 4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넷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5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6.9%p 하락한 45.0%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4.3%로 나타났다. 일간 집계에서는 40%대 하락이 몇차례 있었으나 주간집계에서 4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이후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향후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국정수행 전망 역시 1주일 전 대비 3.0%p 하락했으나 60%대를 지켜, 61.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은 28.8%로 지난주 대비 4.3%p 상승했다.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2%p 하락한 47.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 역시 1.1%p 하락한 24.3%를 기록했고, 양당 격차는 22.8%p로 소폭 더 벌어졌다. 이어서 통합진
청와대는 30일 한만수 내정자 사퇴로 공석 중인 공정거래위원장에 노대래(57,사진)전 방위사업청장을 내정했다.노 내정자는 1956년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경원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및 차관보를 거쳐 이명박 정부 시절 조달청장(2010년)과 방사청장(2011년)을 각각 역임했다앞서 공정위원장 내정자였던 한만수 이화여대 교수는 그동안 제기된 해외 비자금계좌 보유 및 세금 탈루 의혹 등으로 지난 25일 자진사퇴했다.
국가정보원은 29일 민주통합당이 진선미 의원의 이메일 계정 해킹에 국정원 연루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국정원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의 불법 해킹 여부를 탐지, 이를 피해자에게 통보하거나 차단하는 것이 주 업무이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해킹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국정원은 “지난 1020∼2012년 사이버 위협 탐지·차단을 목적으로 외국 해커 IP(인터넷 프로토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모두 71건(2010년 16건, 2011년 39건, 2012년 16건)의 국회의원·보좌관의 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정황을 포착, 이를 국회사무처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또 “정치인 등이 실제로 해킹 당했을 때 국회사무처로부터 연락을 받고 여타 사무실의 후속공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도 취했다”고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은 30일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북남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판가리 결전의 최후시각은 왔다"라며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성명은 이어 “미국과 괴뢰패당이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고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첫 타격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가 녹아나고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괴뢰군기지도 동시에 초토화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성명은 또 “우리의 조국통일대전은 3일 대전도 아니며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미처 정신을 차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최근 북한이 3차 핵실험 강행 등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비교적 높은 신뢰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미래포럼(회장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북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응답자의 43.5%가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해 잘 모른다는 응답(56.5%)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응답자의 59.4%는 박근혜 정부가 대북 정책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보여줬다.◆현재 대북 안보위기 관련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이상(51.3%)가 전쟁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전쟁 도발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의견이 35.0%로 가장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은 28일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에 대해 “안철수 후보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며 “저도 도울 길이 있다면 도우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고(故) 장준하 선생 겨레장’에서 기자들과 만나“그 부분(도울 길)도 앞으로 (안 후보측으로부터)요청이 있으면 당과 의논해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안 후보에게 큰 신세를 졌다. 그래서 안 후보가 정치로 나선 이상 잘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안 후보가 잘 되는 것이 야권 전체에도 도움이 되고 민주당에도 도움이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문 의원의 고향인 부산 영도 지원유세에 대해서는“아직 잘 모르겠다”면서도“부산에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저도 나름대로 도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교육시스템 개혁과 관련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조속하게 완성해 공직사회부터 학벌과 상관없이 채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교육과 문화는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교육의 틀을 창의교육으로 바꿔가기 위해서는 이에 부합하는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드려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조속하게 완성해서 공직사회부터 학벌과 상관없이 채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대학입시에서 학교 교과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
공정위가 인가한 소비자 피해 보상기관인 두 개의 상조공제조합이 본분을 망각한 채 상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두 공제조합은 각각 공정위 출신의 이사장이 포진해 있다.선수금의 40%를 예치하지 못 한 상조회사를 죽이기 위한 공정위의 칼춤에 맞추어 소비자 피해보상기관인 두 조합이 인수와 합병을 하는 통합사와 장례행사를 치러주는 장의업을 하겠다고 떠들고 있는 것이다. 한국상조공제조합과 상조보증공제 조합은 공정위가 인가한 소비자 피해 보상기관이며 상조공제조합의 존립기반은 할부거래법 제27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은행과 더불어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의 양대 축으로 회사가 부도가 났을 때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한 조합이지, 인수와 합병의 영리행위를 하는 회사가 아니다.이러한 두 개의 공제조합이 공정위 전직 낙하산 인사인 김범조 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성한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안행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건에 대해 표결처리, 재석 12명에 찬성 8명, 반대 4명으로 가결했다.이날 김태환 안행위원장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안행위원들의 의견을 담아 채택하려 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표결처리에 들어갔다.민주통합당 간사인 이찬열 의원은 “청문회 결과 여러 위원들의 의견이 상충된 것이 많이 있다”며 “본건에 대해서는 표결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표결처리를 요구했다.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이에 대해 “야당의원들이 청문결과 보고서 채택을 위해서 협조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야당 의원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표결처리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이 28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향해 “인간냄새 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Park_Youngsun)를 통해 “어제 노원병의 민주당 이동섭 지역위원장이 ‘어찌하면 좋겠습니까?’라며 전화를 주셨다”며 “이 전화를 받고 인간적으로 가슴 저미는 아픔을 느꼈다. 고지가 앞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그 앞에서 좌절해야 하는, 그것도 몇 차례....”라며 당의 노원병 무공천 방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는 이어 “인간은 살아가면서 고지를 눈앞에 두고 좌절을 경험하곤 합니다만 그것이 반복될 때 인간이 느끼는 상실감과 좌절은 참 극복하기 힘든 것”이라며“이럴 때 상대가 그 좌절의 마음을 껴안아 줄 수 있다면 이것 또한 새 정치 만큼이나 중요한 인간냄새 나는 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누드사진' 물의를 빚은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 28일 국회 윤리특위 위원직을 사퇴했다. 심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누드 사진을 보는 장면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으나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해 논란을 증폭시켰다.최근 ‘누드사진’ 논란으로 외부와 연락을 단절한 채 칩거에 들어갔던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책임지는 도리를 다하기 위해 국회 윤리특위 위원직을 사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유나 경위가 어떻든 잘못된 행동이었기에 유구무언”이라며 “그동안 저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