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4주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4월 셋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8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0.4%p 상승한 47.6%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9.0%로 나타났다. 대북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평가와 여야 지도부 ‘식사정치’ 소식으로 주초 상승하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주후반 하락세를 보여, 주간 집계는 큰 변동 없이 47.6%로, 40%대 후반을 유지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1%p 하락한 45.2%, 민주당은 0.9%p 하락한 25.1%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0.1%p로 소폭 벌어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6%, 진보정의당이 1.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4%p 증가한 23.4%로 나타났다.이번 주간집계는 20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보고서에서 “노 후보자는 지난 33년간 여러 공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제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등 국정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후보자가 소신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민주화 추진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보고서는 다만 “공정위 근무경력이 짧아 공정위원장으로 총괄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고, 증여세 탈루 의혹과 비상장 주식투자 의혹 등은 국민의 눈높이에 비춰볼 때 고위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성 자질에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자는 1978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2010년 경원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차례로 취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정무위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와 여당에서 급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부터 공약해온 ‘경제민주화’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며 야권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 이번에 추진되는 개정안에는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지나치게 기업을 규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공약에도 없는 내용인데 과도한 규제책을 시행할 경우,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에 여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정부가 북한 문제에 대해 ‘대화’를 통해 풀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대화의 핵심인 특사 파견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야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화하겠다”는 발언에 앞서서도 대북특사 파견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꽉 막힌 남북 간 대화 단절 상황을 풀기 위해서는 특사 파견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또한 지난 2005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접촉했던 바 있어, 누구보다 특사 파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방한하고 돌아간 존 케리 미국 국방장관 또한 미국의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을 시사해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문제는 미국이 한국 정부를 제쳐놓고 북미 간 직접 대화를 시도할 경우에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정부는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거듭된 전쟁 위협에도 차분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어, 여당은 물론 야당으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실, 북한의 전쟁 위협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내세웠지만, 여권 내에서조차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있었다. 야권에서는 박근혜정부가 이명박 정권과 같은 보수정권인 탓에 ‘안보’와 직결된 대북정책에서 만큼은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의 우려와 달리 강경하게만 대처하지 않았고, 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단호히 북한에 대해 할 말은 하면서도 차분하게 대화를 유도하는 강온 전략을 동시에 구사한 것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할부거래법의 시행으로 현재 우리나라 상조업체 90%이상이 부도위기에 놓여있다. 할부거래법의 선수금예치가 소급법이라는 문제점과 공정위의 낙하산 인사로 인한 공정위와 상조공제조합의 유착관계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정위 前조사국장 출신의 한국상조공제조합 김범조 이사장에 이어 2013년 1월 2일 상조보증공제조합 역시 공정위 부이사관 출신인 윤용규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두 상조공제조합 이사장이 모두 공정위 낙하산 인사로 채워졌다. 공정위 퇴직인사들의 재취업을 위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이 제기됨은 물론 상조공제조합들의 운영 결정권이 결국 공정위 수중에 들어가 일방적인 지시로 운영된다는 의미다. 또 하나 문제점은 상조업과 관련된 할부거래법이 ‘소급법’이라는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2010년 9월 18일 할부�
최근 경기도 소재 모 대학병원이 환자도 모르게 자궁을 적출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병원간호사가 수술동의서를 날조 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수술동의서를 작성하고 설명한 사람은 간호사였고, 담당의사는 가정의학과에서 파견 온 3년차 레지던트로 밝혀졌다.실제로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산부인과 P교수였으며, 처치‧약처방‧부속검사‧기록관리 등을 총괄한 담당의는 파견된 레지던트 B씨였던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그러나 병원 측은 여성의 자궁을 적출한 사실에 대해 끝내 입을 열지 않고 있다.◆최씨 “근종만 떼 내는 줄 알았다”최모(37‧여)씨는 지난 1월 2~5cm 가량의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산부인과에서 복강경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두 달 가량 생리가 없어 이달 초 다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태양절’(김일성 생일)에 있은 남측 보수단체의 반북 퍼포먼스로 인해 한반도에 전쟁상태가 조성됐다며 전 주민에게 만반의 대응 태세를 촉구했다.노동신문은 이날 1면 머리에 게재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원쑤들에게 복수의 철추를 내리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시킨 남조선 괴뢰들의 만행은 이 땅에 끝끝내 핵전쟁의 참화를 가져오는 가장 위험천만한 행위”라며 이같이 비난했다.신문은 “‘우리의 최고존엄은 천만군민의 제일생명이고 억척불변의 기둥이며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신성한 것”이라며 “내외에 천명한대로 단호하고도 실제적인 초강경 조치들을 연이어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군, 전민이 최후결전 진입 태세를 견지하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유영제(61) 서울대 화학생물학부 교수를 임명하는 등 추가로 차관급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소청심사위원장에는 김상인(57)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 직무대리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전충렬(59) 안행부 인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유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입학처장, 한국공학교육학회장, 한국교육비전포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김 위원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거쳐 제주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조직실장 등을 지냈다.전 상임위원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주고와 경희대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17일 우리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의 개성공단 방북 신청을 불허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북한은 오늘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10명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한 것은 현지에 자사 공장을 확인하고 가동 중인 기업의 애로사항을 북한 측에 전달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방문을 계기로 해서 최소한의 식자재와 의료품, 생필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북한이 이런 입주기업들의 요청과 인도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정부로서는 매우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개성공단 근무자들의 최소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해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양국간 공조방안을 논의한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이 오바마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7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6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성과와 새로운 협력관계 발전방향, ▲북핵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관련 공조방안, ▲동북아 평화·협력 증진 및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박 대통령은 또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과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오찬 라운드테이블,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박 �
벚꽃 개화시기와 맞물려 치킨 수요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봄철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들에게도 치킨은 인기 있는 간식이다.치킨은 식사 및 간식 대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노약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간식이다.또한 본격적인 야구 시즌이 개막되면서 치킨을 찾는 이들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이처럼 치킨은 온 국민에게 사랑 받는 음식이며 수요가 꾸준하고 시기를 잘 타지 않는 다는 점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그러나 어떤 아이템이건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기 마련이다. 두 마리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에 따르면 치킨 사업의 매출은 배달매출이 95%를 차지하기 때문에 5% 남짓한 매장매출에 높은 권리금, 화려한 인테리어 비용 등의 큰 돈을 들이기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