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결과에 대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방미 성과대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표로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대북 공조와 경제 문화적 교류 면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다. 방미외교에 외신도 호평을 하고 있다”면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양국간 긴밀감을 형성했다는 평을 내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알리고 미국 상하원에서 관련 결의안이 통과된 것도 성과다. 북한 리스크를 해소한 것도 성과”라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하루에 3~4개 일정을 소화하고 4박 6일 일정 내내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강행군을 했다는 보도를 듣고 안쓰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도중 발생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해외순방 업무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뒤 별도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민정수석실은 이번 방미단은 방미 전 일정을 리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매뉴얼을 만들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허 실장은 “향후 대통령이 중국 등 해외 순방을 갈 때 그 매뉴얼에 따라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당부했다.허 실장은 또 비서실 직원들에게 보내는 당부의 글을 통해 “대통령께서 또 사과했다. 다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느 누구라도 책임지고 물러난다는 단단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은 11일 “성희롱이나 성추행, 어떤 의도를 갖고 행동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윤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올 종로구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남기 홍보 수석이 저한테 1시반 비행기를 예약해놨으니까 짐을 찾아서 귀국하라고 말했다”면서 "제 아내가 몸이 아파서 귀국하겠다고 말을 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텔방에서 속옷차림으로 여성 인턴을 불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제가 가이드인지도 몰랐고 노크 소리에 혹시 무슨 발표인가 하는 황망한 생각 속에서 얼떨결에 속옷차림으로 간 것이”이라고 해명했다.◆다음은 윤 전 대변인과 취재진의 일문일답-이남기 수석은 (귀국 문제를) 본인과 상의 안 했다고 해명했는데? “그건 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물의를 일으켜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께 용서를 빌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윤 전 대변인은 또“업무를 잘 못해 여성 가이드를 여러차례 질책했고 이 때문에 일정이 끝난 뒤 위로 차원에서 술자리를 제안했다”며 “운전기사도 술 자리에 동참했기 때문에 성추행이 있을 수 없었고 그런 분위기 자체가 되지 않았다”며 성추행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그는 “워싱턴 호텔 지하1층 허름한 바에서 운전기사를 동석시켜 30분 동안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상당히 긴 테이블의 맞은편에 가이드가 앉고 제 오른편에 운전기사가 앉았는데 제가 어떻게 그 여성을 성추행할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제가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듭 용서를 빌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의 음식점인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윤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청와대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이남기 홍보수석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밤 10시 40분께 청와대 춘추관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먼저 홍보수석으로서 제 소속실 사람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고 죄송스럽다"며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수석은 또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의 내용을 파악한 직후, 대통령께 보고 드렸고, 그 즉시 조치를 취했다는 점과 앞으로 미국 측의 수사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단히 성공적으로 평가받은 이번 방미 일정 막판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번 방미를 성원해주셨던 국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안철수 무소속의원이 10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무소속 송호창 의원과 함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황우여 대표실을 찾아 15분간 비공개 면담을 갖고 덕담을 나눴다. 황 대표는 안 의원을 반갑게 맞으면서 “의원생활은 어떤가”라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이에 안 의원은 “지금한창 적응중”이라고 답했다.황 대표는“정치는 의회가 중심이고 꽃”이라면서 “(앞으로) 잘하실 것 같다”고 덕담을 건내자 안 의원은 “말씀하신 부분을 매일 매일 느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의 상임위 배정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배석자들은 말했다. 안 의원은 면담을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황 대표가) 지난 20년간 국회 생활을 하면서 발전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셨겠다”고 묻자
지금까지 당뇨는 불치병으로 분류되어 오직 혈당조절제만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나올 예정이라는 소식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치료 개념의 약’이 없다는 것이 상식으로 굳어지고 있는 당뇨병. 당뇨병의 치료 목표는 당뇨병의 진행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당뇨병에 빈발하는 합병증의 발생 및 진전을 예방하는 데 있다.40년간 Zinc Metabolism을 연구해온 이 분야의 최고의 권위자인 미국의 재미과학자 송문기 박사와 그 연구진들이 Zinc(아연)가 근육세포의 당대사와 췌장 베타세포의 인슐린 Sensitivity(반응도)에 깊게 관여되는 사실에 주목하고 Histidine과 Proline을 합성한 CycloHipro(이하 CHP로 표기)가 체내 아연 흡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점에 착안하여 아연에 CHP를 첨가한 신 합성물질 (CHP Plus Zinc)을 개발했다.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방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유지해 나가면서 DMZ 내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며 “그곳에서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경기지역 공약에서 경기 북부지역 개발과 함께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세계평화공원 건립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60년 전 남북한 간의 군사충돌을 막기 위해 설치된 DMZ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지역이 됐다”며 “한반도에서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둔 대치는 이제 세계 평화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위협은 남북한만이 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이 최근 중국에 개성공단에서 철수시킨 근로자들을 고용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중국이 난색을 표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보도했다.아사히신문은 익명의 중국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의 지방 고위관계자가 지난 4월 중순 중국 단둥(丹東)시를 방문해 중국에 파견하는 북한 근로자를 늘리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 당국의 요청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중국이 지난 2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결의에 따르겠다는 자세를 강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국제사회가 반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을 수 있다.개성공단에는 최근까지 5만3000명이 넘는 북한 노동자들이 일해 북한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외화 획득의 중요한 원천
존경하는 베이너 하원의장님, 바이든 부통령님, 상하원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미국 의회 의사당에서 한국과 미국의 우정과 미래에 대해 연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제 저는 워싱턴에 도착해서 포토맥 강변에 조성된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미국의 아들과 딸들에게 미국은 경의를 표한다.”한국전 참전기념비에 새겨진 이 비문은 매번 방문할 때마다 깊은 감명을 줍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참전용사 네 분, 존 코니어스 의원님, 찰스 랑겔 의원님,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은 8일 재산다툼 등 가족 간에 갈등과 분쟁으로 정상인 사람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장기입원 시키는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1명의 소견으로 입원해야 하는 경우에는 입원기간을 2주로 제한토록 했다. 2주 이상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2명 이상의 일치된 소견이 있어야 입원 가능하다. 또 현재 평균 6개월 정도인 장기입원기간을 3개월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계속 입원치료에 대한 심사를 법원이 하도록 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기준 현재 정신의료기관에 수용되는 환자 6만7223명 중 5만1292명으로 76.3%가 타의에 의한 강제입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신과 퇴원환자의 평균 입원일수가 170일로 독일 24.2일, 네덜란드 19.7일에 비해 장기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