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상조관리회사 미래상조119(주) 송기호 회장이 지난 22일 오후 6시 이조회관에서 열린 ‘도시와 미래 터환경21포럼(약칭. 터환경21) 상임고문 간담회’에 참석했다. ‘터환경21’은 변화되어가는 환경에 국민의 행복권 추구의 실현과 민생경제의 회생, 사회갈등 등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은 물론 녹색환경, 밝은 미래,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것을 목적으로 ‘환경 정책연구 및 환경지도자 양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국경제제의 발전’ 등에 관한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포럼이며 전국회원은 약 15만여 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터환경21’의 상임고문인 정우택 최고위원, 김충환 이사장, 장영호 상근대표, 상조업계 대표로서 부의장으로 추대된 송기호 미래상조119 회장과 3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송기호 회장은 이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우리 정치가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부처님 마음을 회복해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의 길에 앞장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불교계 지도자들과 오찬을 갖고 “최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오늘 한국 불교를 이끌어가고 계신 대덕(大德) 스님 여러분을 모시고 좋은 말씀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4월에 '한반도 평화와 국민 행복을 위한 기원대법회'를 열어주시고 나라와 국민을 위한 좋은 말씀을 나눠주셔서 어려운 때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박 대통령은 또 “계속된 폭우와 폭염으로 국민들이 많
취득세 과세 대상에 요트회원권이 추가되고 신탁을 탈세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탁 위탁자의 납세증명서 제출이 의무화 된다안전행정부는 지방세제 개편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세기본법·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지방세 3법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지방세기본법 개정안에 따르면 신탁부동산에 발생한 위탁자의 체납세를 자진납부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신탁법에 따라 신탁등기를 할 때 위탁자의 납세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신탁법에 따르면 압류하지 않은 신탁재산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할 수 없다. 이점을 악용해 신탁을 조세회피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작년 말 기준 신탁관련 지방세 체납액은 2800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3조4000억원)의 8.2% 수준에 달한다.따라서 신탁을 조세회피 수단으로 악�
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와 관련된 인물 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대변인은 25일 “새누리당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대미문의 사초(史草) 실종 사태와 관련된 관련자 일체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회담 대화록은 1급 비밀문서로 분류하는 중요한 문서로 2중 보전 및 일정 기간 비공개하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한다”며 “사초 실종이라는 전대미문의 국기문란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서 국가적 중대 범죄 관련자를 색출하는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고발 대상을 적시하지 않았지만 대화록 실종과 관련된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의 인물을 모두 포함토록 했다. 사실상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문재인 의원과 조명균 전 청와
여론조사를 가장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김형태(61·사진, 포함남·울릉) 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확정 받아 의원직을 잃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재판부는 “전화 홍보원들을 통해 전화 설문·여론조사를 한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고 이들에 지급한 돈도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인정해 유죄 판단을 내린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유사기관설치금지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여론조사가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만큼 선진사회언론포럼 사무실 등을 선거법상 선거사무소 또는 유사기관으로
가수 비(정지훈 예비역 병장)등 일부 연예병사 들이 선발 당시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선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24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홍보병사 운영 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역한 가수 비(정지훈) 등 10여명의 연예병사가 지원 필수조건인 경력 및 출연확인서와 추천서 등을 면접 당시 누락했음에도 연예병사에 합격 처리됐다.연예병사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기자는 영화나 드라마에 주연 또는 주연급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개그맨은 TV방송국의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가수는 음반판매실적과 TV방송국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요구된다. 또 입영일 기준으로 3개월안에 발행된 해당분야별 협회의 확인서와 추천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비를 �
지난해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 이었던 권영세 현 주중대사가 2007년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논의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24일 공개됐다.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권영세 대사가 지난해 12월10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열람 계획까지 논의했던 상황의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이 녹취에는 특히 국정원이 원세훈 원장 취임 이후 문건의 내용을 다시 끼워 맞춰서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박 의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권 대사는 “…NLL 관련된 얘기를 해야 하는데…(중략)…자료 구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 그거는 역풍가능성…(중략)…그냥 컨틴전시 플랜”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정원 국조특위)’가 24일 법무부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되지만 여야가 또다시 ‘권영세 녹취파일’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이른바 ‘권영세 녹취파일’을 추가 공개하자,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범위에 포함되느냐를 두고 여야간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박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이명박 정부 때 원세훈 국정원장이 NLL 관련 내용을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끼워맞췄다는 내용이 포함돼 파장이 예상된다.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박범계 의원의 질의 내용은 국가정보원 댓글 의원진상규명을 위한 본 국정조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내용”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발언을 제지 했어야 하는데 위원장이 제지 하지 않는 �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부정에 연루된 국제중학교는 언제든 그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 국제중학교는 철저히 그 설립목적에 따라 운영돼야 하고 좋은 상급학교에 가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자녀와 외국에서 거주하다가 귀국한 내국인을 위한 외국인 학교에도 무자격 내국인들이 부정 입학한 사실도 이미 알려져 있다”며 “이런 일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교육에 대한 불신을 갖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왜 부정을 저지르면서까지 이런 학교에 가려고 하는지 우리 교육계도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일반 학교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3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 증발 사태와 관련 “국민들의 바람대로 NLL(북방한계선) 논란, 더이상 질질 끌지 말고 끝내자”고 말했다.문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화록 유무 논란으로 인해, 문제의 본질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 국회가 국가기록원의 기록을 열람하려한 목적은 NLL논란을 조기에 종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의원은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에 의하더라도 NLL포기가 아니라는 것이 다수 국민의 의견”이라며 “거기에, 열람 가능한 기록물까지 살펴보면 진실이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주장했다.그는 “대화록이 없더라도 정상회담 전후의 기록들만으로도 진실을 규명하기에 충분하다”며 “새누리당은 이미 NLL을 충분히 활용했다. 선거에 이용했고, 국정원 대선개입을 가렸다. 그 정도 했으면 NLL 논란
최근 일부 연예병사가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국방부가 17년간 연예병사에게 전시(戰時)임무를 부여하지 않고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시임무란 전쟁이 발생하면 해당 부대나 개인에게 내려지는 임무수행에 관한 지침이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23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연예홍보병사 근무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연예 병사들은 모든 군인(병사와 간부 포함)에게 지급되는 전시임무 매뉴얼인 '전시임무카드'를 보급받지 않았다. 이들에게 부여되는 별도의 전시임무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군인의 가장 기초적인 훈련이라고 할 수 있는 사격훈련의 경우에는 반기에 1회(연 2회) 이상 반드시 사격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예 병사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23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태와 관련, “참여정부가 무엇을 숨기기 위해 고의적으로 누락하거나 삭제 했을리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천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 통화에서 “최근에 국정원 녹취록을 본 국민의 대다수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 참여정부는 당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사전준비 자료나 사후조치들을 보면 대화록 내용이 다 들어있다. 이것을 놓고 참여정부 측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지 않았느냐고 하는 것은 근거 없는 모략, 모함”이라고 강조했다.천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폐기설과 관련해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기록 문제에 대해서 매우 엄격했던 분이고 기록의 중요성을 잘 알고 어�
청와대는 23일 국회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이 국가기록원에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지금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화록 실종 논란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따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나흘간 회의록 검색작업을 벌인 뒤 지난 22일 국가기록원이 2007년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