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오는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한차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기압골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모레(14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전남권·서해5도 10~50㎜, 충청권내륙·전북내륙·경남서부·인천·경기서해안 5~30㎜, 경북권·서울·경기내륙·강원영동 5㎜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내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에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으나 서울 방향은 오후 3~4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동1터널 부근 2㎞ 구간 정체에 있고, 비룡분기점에서 대전 부근 6㎞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화덕분기점 부근에서 신탄진 부근 5㎞, 청주분기점 부근에서 남이분기점 5㎞, 옥산 부근에서 목천 부근 24㎞, 안성에서 안성분기점 부근 7㎞, 양재 부근에서 반포 6㎞ 구간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방향으로 4㎞, 신갈분기점에서 수원으로 2㎞ 정체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당진 부근에서 서해대교 12㎞ 구간, 서평택분기점 부근 2㎞, 발안에서 화성 휴게소 방향으로 3㎞, 매송에서 용담터널 2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스웨덴 야당 우파연합이 총선(정원 349명)에서 집권 좌파연합에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AP와 AFP,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치른 스웨덴 총선투표를 90% 이상 개표한 결과 야당 우파연합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총리가 이끄는 좌파연합에 박빙 우세를 보였다. 지금까지 온건당과 스웨덴민주당, 기독교민주당, 자유당의 여권 우파연합은 176석을 획득했고 좌파연합이 173석을 차지했다. 특히 반이민을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킨 스웨덴민주당은 온건당을 제치고 제2당으로 도약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 이대로 우파연합이 좌파연합에 신승을 거두게 되면 차기 총리에는 온건당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당수의 취임이 유력하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크리스테르손 당수는 기독교민주당, 자유당과 연정 수립을 모색하면서 스웨덴민주당과는 의회에서 협력하는 것으로 관계를 한정하겠다는 방침을 그간 표명했다. 하지만 스웨덴민주당이 온건당을 능가하는 의석을 차지함으로써 거리를 두는 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테르손 당수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스웨덴과 전국민을 위해 새로운 안정되고 활기 찬 내각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남의 집에 몰래 침입해 성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마포구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인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4시께 서울 북가좌동의 한 다세대주택 담벼락을 넘어 피해자의 집에 몰래 들어가 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소파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놀라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조사를 벌인 끝에 범행 현장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부동산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해야 하는 미성년자가 2020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세 미만 종부세 결정 인원 673명, 세액 16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66명에게 세액 7억3600만원을 부과한 것에 비해 각각 83%, 124%가량 늘어난 수치다. 2017년엔 20세 미만 미성년자 180명에게 2억4100만원이 과세돼 거의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종부세 같은 경우, 1가구 1주택자는 11억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하고 다주택자는 공시가격 합산액 6억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한다. 2020년 귀속 부동산 양도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는 1028명으로, 양도소득금액 합계는 593억원에 달했다. 2019년 667명이 428억원의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것에 비해 1년 사이 양도소득 신고 대상 및 납부액이 크게 늘었다. 종부세와 부동산 양도소득 납부자 및 납부액이 늘어난 이유는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 공시가격 현실화 등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준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 등에서 퇴각하던 러시아 군이 발전소 등 기반시설에 대한 폭격과 파괴 행위를 지속해 대규모 정전사태와 화재가 속출하고 있다. 우크라군이 우크라 북동부 지역과 남부 지역에서 격전을 벌여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의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군의 무차별 미사일 포격으로 서쪽 외곽에 있던 발전소가 파괴되고 불이 나면서 최소 한 명이 죽고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났다. 이 때문에 일요일 밤 하르키우 시내에서는 자동차들이 캄캄한 거리를 달렸다. 주말 시내 거리에도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휴대전화 불빛과 소형 플래쉬로 발밑을 비추며 걸어 다녔다. 볼로다미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고의적이고 악랄한 미사일 공격"이라면서 이는 테러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가 점령했던 자포리자 원전은 근처에서 전투가 가열되면서 방사능 유출등 사고 예방을 위해 완전히 폐쇄되었다. 하르키우 지역에서 최근 강화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군은 고립과 포위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철수를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너무 급히 퇴각하다가 엄청난 양의 무기와 탄약을 남겨두고 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고 귀경 방향은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방향은 오후 3~4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 부근 2㎞, 목천에서 천안 분기점으로 5㎞ 구간 정체에 있다. 부산 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당진 부근에서 서해대교 8㎞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속보] 확진 3만6938명, 어제보다 8724명 늘어…연휴 3일째 반등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 총 73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9일 실시된 대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선거사범 총 1792건, 2614명을 수사해 73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8명은 구속됐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유포가 954명으로 전체의 36.5%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이 850명(32.5%)으로 많았다. 선거폭력은 110명(4.2%), 금품수수는 68명(2.6%) 등으로 나타났다. 선거법 수사 단서로는 신고·진정이 704건(39.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소·고발 696건(38.8%),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수사의뢰 238건(13.3%) 순이었다. 현재 경찰은 지난 6월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범죄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총 1963건, 3252명을 수사해 현재까지 809명을 송치했으며 1210명에 대해 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청은 "원활한 공소 유지를 위해 검찰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 수험생들에게는 2023 입시의 첫 걸음인 이번 수시 원서접수부터 신중하고 꼼꼼한 지원이 요구된다. 수시 원서접수를 하루 앞둔 12일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전형별로 필요한 제출 서류와 접수마감 시점, 대학별 고사 등 전형 일정을 마지막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3일 2023학년도 대입 수시지원이 시작된다. 4년제 대학은 오는 17일까지, 전문대학은 10월6일까지다. 전문대학의 경우 11월 2차 수시모집도 진행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대학들은 올해 신입생 34만9124명 중 27만2442명(78%)을 수시에서 뽑을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엔 최대 6장의 수시원서를 쓸 수 있으며, 전문대학은 횟수 제한이 없다. 대부분 수험생이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다량의 원서를 작성하는 만큼 실수할 확률도 크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제출 서류다. 인적사항 등이 적힌 서류전형 지원서 외에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 수상이력 등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상경력을 제출하려는 수험생들은 홈에듀 민원서비스(neis.go.kr)에서 '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석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번 주(12~18일) 초반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일(13일)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소식이 있겠다. 수요일(14일)~목요일(15일)에는 강원영동·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등에 비가 오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금요일(16일)~토요일(17일)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주말 내내 흐리겠다. 특히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의 이동 경로와 속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전날 오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70㎞ 부근 해상을 지난 무이파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46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진로는 유동적이다. 내주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3~30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0~22도, 인천 20~22도, 춘천 18~21도, 대전 19~22도, 광주 20~23도, 대구 19~23도, 부산 21~23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5~29도,
[시사뉴스 김백순자] 미국 주도의 신경제권 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가하는 14개국이 유사시에 반도체나 의료 물자 등의 재고물량을 융통하는 체제 구축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이는 군사충돌이나 감염병 확산 등으로 인해 물류가 멈추더라도 우방 간에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중요 물자를 외교·안전 보장의 '무기'로 사용하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지난 5월에 발족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이 참여하고있다. 9월8~9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장관급 대면 공식회의가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IPEF 회의 후 나올 성명에 '공급망의 위기관리 메커니즘' 구축이라는 목표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조율중이라고 닛케이가 보도했다. 나라마다 담당자를 두고 재고물 데이터나 리스크 정보 공유, 대체 조달처 조정과 같은 협력체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중요 물자의 효율적인 이동을 촉진하는 조치'라는 표현으로 재고 융통까지 목표로 하는 방침을 성명에 명시하자는 제안까지 나오고 있다. 반도체 외에 의료용 방호복, 희토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오는 9일로 예정된 EU 에너지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을 제안하겠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EU집행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끔찍한 전쟁을 벌일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러시아의 수익을 끊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또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생산해 막대한 이익을 거둔 탄소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에 상한선을 제안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의 초과 수익을 환수해 저탄소 에너지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국 대상으로 천연가스 가격상한제 도입을 제안하겠다는 EU의 입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하는 국가에는 에너지를 수출하지 않겠다며 보복 조치를 공언한 가운데 나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하는 국가를 가리켜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며 참여국들에는 석유·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