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북 이리공업고등학교 육상팀이 제13회 태백산배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육상팀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이리공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이관석(3학년) 선수와 박예린(3학년) 선수가 남녀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문명철(3학년)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김나미(3학년) 선수가 은메달, 원반던지기에서는 팀 막내인 장은휘(1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특히 이관석 선수와 박예린 선수는 이 종목에서 올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육상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이리공고 육상팀에 이어 익산지원중학교 육상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선전했다.지난 제44회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수진 선수가 원반던지기에 출전해 40.58m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1위에 올랐다.창던지기에 출전한 이세빈 선수와 이성빈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원반던지기 이아빈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당장의 성과를 좇느냐. 아니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생을 감수하느냐.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로에 섰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출격한다.20일 공개된 23명의 최종 엔트리는 어느 때보다 낮은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감독 스스로도 "내가 부임한 이후 가장 젊은 대표팀"이라고 평가할 정도. 1980년대 출생 선수들은 최고령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을 포함해 수비수 김주영(27·상하이 상강)과 김기희(26·전북), 미드필더 정우영(26·빗셀고배), 공격수 김신욱(27울산) 등 5명 뿐이다. 이들을 제외한 18명의 선수가 1990년대에 태어난 선수들이다. 덕분에 평균 연령은 24.3세까지 내려갔다. 올림픽 본선을 치르는 대표팀과 비슷하다고 봐도 무방하다.명단만 보면 슈틸리케 감독은 경험쌓기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눈치다.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선발 당시 "K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면서 염기훈(33·수원)을 뽑았던 것과는 분위기가 바뀐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염기훈과 비슷한) 나이대의 선수들은 모두 배제했다. 염기훈은 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경북김천 하이패스(전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5일 세터 이소라(28)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이소라는 지난 2005년 GS칼텍스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2009년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해 활약했다. 2010~2011시즌 이후로는 실업 배구단인 수원시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다가 이번에 다시 하이패스로 복귀했다.구단은 "현재 심한 무릎부상에도 팀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효희 선수의 부담을 이소라 선수의 합류로 덜게 됐다"면서 "다양한 공격전술을 구사해 이번 V-리그에서 새로운 팀 컬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힘겹게 이뤄낸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IBK기업은행의 '에이스' 김희진이 우승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9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현대건설에게 3-2(21-25 25-23 23-25 25-21 15-11) 역전승을 거뒀다.지난해 V-리그 우승팀 IBK기업은행은 코보컵까지 2대회 우승을 이어가며 최강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우승의 중심에는 김희진이 있었다. 김희진은 이날 35점으로 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희진은 기자단 투표에서 28표중 26표의 몰표를 받았다. 우승 세러모니를 마치고 인터뷰 실에 등장한 김희진은 "정말 힘들었다"고 입을 뗐다. 그의 말대로 IBK기업은행의 공격은 김희진으로 시작해 김희진으로 끝났다. 김희진은 "이번 대회에서 라이트 포지션으로 뛰면서 정말 많은 볼을 때렸다"고 푸념했다. 그는 "남자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센터와 라이트, 레프트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김희진은 OK저축은행 송명근(레프트), 대한항공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에서 우승의 한을 풀었다.조윤지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적어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010년 신인왕인 조윤지는 그해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후 좀처럼 우승 맛을 못봤다. 올해도 이 대회 전까지 상금 순위 13위로 매 대회 상위권 성적을 냈지만 우승 근처에서 좌절했다.전날 조윤지는 선두에 2타 뒤진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3위에 안착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대회 최종일에 그는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버디만 9개를 적어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1, 2번홀 연속 버디로 시작한 조윤지는 6~8번홀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추가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신생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조윤지는 첫 우승에서 상금 3억원을 거머쥐는 '대박'을 터뜨렸다. 부상으로 고급 SUV 차량까지 받는다.그는 "초대 챔피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추천 선수로 제34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손연재는 1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 2차 선발전에서 후프(17.650점)-볼(18.150점)-곤봉(17.900점)-리본(17.150점) 4종목 합계 70.8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4개 세부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합계 2위는 63.050점을 받은 이다애(세종대)에게 돌아갔다. 이틀 동안 치러진 지난 4월 1차 선발전에서 발목 통증으로 둘째날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손연재는 합계(1차 선발전 50%+2차 선발전 50%) 5위에 그치며 3위까지 주어지는 티켓을 자력으로 거머쥐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대한체조협회가 추천으로 손연재를 선발하면서 세계선수권 출전의 길이 열렸다. 협회 국가대표 선수선발규정 제11조에 따르면 추천 선수는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국가대표코치의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입증되는 자료(최근 1년 동안의 각종 국내외 대회성적 및 훈련평가내용, 종목별 팀 기여도 등)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사흘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장하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가 된 장하나는 2위 백규정(20·CJ오쇼핑)을 1타차로 따돌리그 1위를 고수했다. 올해 신인 자격으로 LPGA 투어를 소화하고 있는 장하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내주지 않는다면 투어 데뷔 첫 승을 따내게 된다.장하나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앞선 이틀 간 보여준 몰아치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지켰다. 백규정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장하나를 바짝 추격했다. 15번홀과 마지막 18번홀 버디 퍼트로 격차를 1타로 좁히면서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인비는 보기없이 버디 4개를 보태 리디아 고(18·뉴질랜드), 최운정(25·볼빅)과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20·롯데)는 중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폭풍우가 몰아친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에서 메이저대회 2연속 컷 탈락의 굴욕을 당했다.우즈는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셋째날 2라운드 잔여경기에서 2타를 늘렸다.전날 2라운드 10번홀까지 5오버파로 공동 129위에 위치했던 우즈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더해 2라운드를 마쳤고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컷 탈락을 했다. 선두와는 17타 차이.폭풍우의 영향으로 전날 2라운드 경기 도중 일정이 순연됐지만 악천후는 이어졌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라운딩은 10시간30여분 가까이 늦어졌다.11번홀부터 이날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13~15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범했다. 16번홀 버디로 만회하는 듯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결국 우즈는 컷 기준인 이븐파를 한참 넘지 못했다. 지난 US오픈에서도 일찍 짐을 쌌던 우즈는 이것으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2연속 컷 탈락을 기록하게 됐다.2008년 US오픈 이후 그랜드슬램 우승이 없는 우즈였지만 메이저대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현역 때 따뜻한 말 한마디 없이 매일 다그치기만 했는데…"한국 프로야구의 산 증인 김응용 전 감독(74)이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후배들의 극진한 대접에 감격에 겨운 듯 이 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시구자로 나서 자신의 애제자 선동열(52) 전 감독에게 공을 던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 감독들도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그는 1회에는 명예 감독 자격으로 더그아웃을 지켰다. 1회초 드림 올스타 최형우(삼성)의 2루수 앞 땅볼이 내야안타가 되자 심판에게 다가가 올스타전에는 허용되지 않는 합의판정을 요청하는 등 여전한 승부근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융숭한 대접에 김 감독은 "한마디로 미안하단 생각이 든다. 현역 때 따뜻한 말 없이 다그치기만 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줘서 전날 밤 한숨도 못잤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간 김 감독은 쑥스러운 듯 빠르게 공만 던지고 바로 내려왔다. 그는 "쑥스럽다기 보다는 그래도 야구선수 출신인데 땅볼이라도 던지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말했다.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간 것 같다는 말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배선우(21·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셋째날 선두를 유지하며 생애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배선우는 1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배선우는 김민선(20·CJ오쇼핑)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012년 11월 KLPGA 투어에 입회한 배선우는 데뷔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배선우는 이날 6번홀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8번과 10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면서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배선우는 "드디어 우승 기회가 온 것 같다. 확실하게 잡겠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역전을 당해본 적이 많아서 내일이 부담 되지는 않다. 뒤에서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이 워낙 감이 좋아 걱정이 되지만 나도 지금 감이 좋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선은 무서운 기세를 뽐내며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만 버디 4개, 이글 1개로 6타를 줄였다. 10번홀에서는 20m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KOVO컵 결승에 진출했다.OK저축은행은 18일 오후 2시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준결승에서 3-1(28-26 25-18 22-25 25-20)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창단 2년 만에 V-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OK저축은행은 KOVO컵 우승까지 정조준했다. 오는 19일 전날 KB손해보험을 꺾고 결승에 오른 우리카드와 우승컵을 다툰다.송명근(22)이 26점, 강영준(28)이 21점을 쓸어담으며 OK저축은행의 선봉에 섰다. 송희채(23)도 13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OK저축은행 세터 이민규(23)는 유광우(30)와의 국가대표 세터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나 4월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패했던 삼성화재는 복수를 꿈꿨지만 허무하게 무산됐다. 1세트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공격력에서 OK저축은행이 강했다. 강영준과 송희채가 1세트에만 13점을 합작해 삼성화재의 수비벽을 눌렀다.OK저축은행은 송희채의 오픈 공격에 송명근의 서브 득점, 다시 송희채의 오픈 공격이 성공해 9-6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올려 16-10까지 점수차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배선우(21·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둘째날 데뷔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만들었다.배선우는 1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솎아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전날 3언더파에 그쳤던 배선우는 이날 노보기 플레이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배선우는 13, 14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전반 마지막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상큼한 출발을 했다. 후반에서는 파 행진만 거듭하다 7,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로 도약했다.배선우는 경기 후 "초반에 많이 안풀렸지만 보기를 안하려고 노력했고 후반에 잘 풀렸다"고 평했다.그는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배선우는 "큰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순위가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그는 2012년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번 겨울 한국프로농구 무대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KBL은 19일(한국시각)부터 2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5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트라이아웃은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열리며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드래프트는 22일 오전 2시 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실시된다.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을 한 선수는 231명이다. 전체 참가 등록 선수 중 단신 선수(193㎝ 이하)는 126명, 장신 선수는 105명으로 확인됐다. 각 팀별로 총 2명 가운데 193㎝ 이하 선수 1명을 선발해야 한다.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를 우승으로 이끈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최장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 전자랜드 주장을 지낸 리카르도 포웰도 참가한다. 2011-2012시즌 서울 SK에서 개막 후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알렉산더 존슨, 2010-2011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KBL 4시즌 동안 215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로드 벤슨도 참가신청을 했다. 총 38명의 KBL 경력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