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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우승할 때 됐다" 배선우, 2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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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배선우(21·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둘째날 데뷔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만들었다.

배선우는 1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솎아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3언더파에 그쳤던 배선우는 이날 노보기 플레이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배선우는 13, 14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전반 마지막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상큼한 출발을 했다. 후반에서는 파 행진만 거듭하다 7,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배선우는 경기 후 "초반에 많이 안풀렸지만 보기를 안하려고 노력했고 후반에 잘 풀렸다"고 평했다.

그는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배선우는 "큰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순위가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2012년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배선우는 동기였던 김효주(20)와 백규정(20)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배선우는 "같이 했던 선수들이 우승도 하고 미국에서 잘하고 있기에 나도 우승을 하고 싶고, 할 때도 됐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시즌 초반인데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코스 운영이 잘 안됐다. 올해는 코스를 설계하는 법을 캐디와 많이 상의했다"며 선전을 자신했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었던 박성현(22·넵스)도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고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시즌 3승씩을 거머쥔 '빅3' 고진영(21·넵스), 전인지(21·하이트진로), 이정민(23·비씨카드)은 이날 모두 10위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고진영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에 자리잡았다.

미국여자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정상을 차지하고 화려하게 귀환한 전인지는 강행군에 따른 체력 고갈로 고군분투했다. 티오프 시간을 착각해 지각을 하기도 했지만 3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반면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던 이정민은 이날 3타를 잃어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111위에서 컷 탈락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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