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군장병들의 유족과 부상 장병들이 당시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5부(부장판사 최성배)는 12일 김모씨 등 사망한 장병의 유족과 부상자 등이 김동신 당시 국방부장관과 이남신 합참의장, 장정길 해군참모총장 등 군 지휘·작전 계통 관계자 11명을 상대로 낸 6억3000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우선 군인이 직무수행 중 다른 공무원의 불법행위로 인해 손해를 입은 경우 법률상 따로 보상방법이 정해져 있어 국가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가해 공무원에게 고의 또는 중과실이 있으면 공무원 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그러나 당시 군 수뇌부들이 고의 또는 중과실로 군 장병들을 사망하게 하거나 부상에 이르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당시 국방부 장관 등이 북한의 공격 감행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일부러 숨겼다는 등의 사정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결국 피고들이 피해 군인들을 고의로 살해했다거나 상해를 입게했다는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또 “'매우 민감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검찰이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황창규(61) KT 회장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조태욱(53) KT 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이 황 회장과 KT 임직원 1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다.앞서 조 위원장은 황 회장 등 KT 임직원들이 노조 선거에 개입해 특정 조합원들의 입후보 등록을 방해했다며 지난 4일과 9일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조 위원장은 고발장을 통해 "황 회장 등은 지난 3일 노조 각급 대표자 선출을 위한 선거와 관련해 조합원들이 추천서명을 받는 등의 과정에서 특정 조합원들의 사무실 출입을 방해했다"며 "이는 조합원의 피선거권을 침해한 것이며 노조활동에 부당 개입한 행위"라고 주장했다.검찰은 조만간 조 위원장을 직접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며, 고발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황 회장 등 고발된 KT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사망 사고를 낸 열차 기관사가 상당 기간 별다른 문제 없이 근무하다 자살을 시도했다면 업무상재해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한국철도공사 소속 기관사로 근무하던 최모(46)씨가 "오래 전 사고로 우울증을 겪어오다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신청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최씨가 열차 사망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후 7년 동안 별다른 이상 없이 근무해 왔고 정신과 진료를 받은 기록이 전혀 없다"며 "업무상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발생했다거나 이 우울증 때문에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기관사로 근무하던 최씨는 2000년 자신이 운행하던 열차에 사람이 치어 사망하는 사고를 2차례 겪었지만 이후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성실하게 근무해 왔다. 사고는 최씨의 과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돼 인사상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이후 최씨는 2007년 1월 화물열차를 운행하다 열차 뒤쪽이 탈선하는 사고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고 이 사고 역시 최씨의 과실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참여연대는 고객 계좌를 불법으로 조회·추적한 혐의로 서진원 신한은행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신한사태' 당시 권점주 신한은행 비상대책위원장과 원우종 당시 상근감사위원, 고두림 당시 준법감시인 등 3명을 추가로 고발했다.'신한사태'는 2010년 9월 신한은행이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사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며 시작된 내분 사건을 말한다. 이 사태에 연루된 라응찬 전 신한금융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신 전 사장은 법정 공방을 벌이다가 모두 동반 사퇴했다.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이 신 전 사장을 내쫓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특히 신한은행 고객들의 중요하고 민감한 개인정보인 계좌 정보를 조직적으로 조회하고 추적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어 “신한사태 당시 비대위에 가담해 불법 행위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큰 비대위 관계자도 추가로 고발한다”며 “금융감독원의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 검사를 검토한 결과 최근까지도 고객 계좌 조회가 이뤄졌다고 판단해 서 행장도 고발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이날 고발장을 제출하며 “2013년 국회 국정감사와 올해 국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입찰과정에서 이른바 '동전뽑기' 방식으로 담합을 벌인 대기업 임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봉규)는 가스공사 발주 공사의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두산중공업 상무 이모(55)씨와 SK건설 상무 김모(5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해당 건설사 임원들은 2009년 3~5월, 2011년 2월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주배관공사 등의 낙찰 회사 및 입찰가격 등을 사전에 협의한 뒤 공구를 분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건설사는 두산중공업과 SK건설 외에도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삼환기업, 금호산업, 한양, 쌍용건설, 태영건설, 경남기업, 신한, 동아건설산업, 대보건설, 한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풍림산업, 삼보종합건설 등 모두 21개 건설사에 이른다.이씨와 김씨 등 이들 21개 건설사 실무담당자들은 2009년 4~5월 수시로 모임을 열고 가스공사가 발주한 '미공급지역 주배관망 17개 공구' 공사 중 '통영~거제 주배관 건설공사'를 제외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중국 알리바바닷컴의 한국 공식 파트너였던 이상글로벌 전직 직원들이 알리바바닷컴 한국대표와 짜고 파트너십 계약해지를 유도한 뒤 다른 회사를 설립, 영업 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상글로벌은 기업간(B2B, Business to Business) 전자상거래 중개사업 등을 영위하는 이상네트웍스로부터 2011년 9월 알리바바닷컴과의 독점 파트너 계약을 넘겨받아 알리바바닷컴의 국내 판매 대리를 담당해왔다.국내 유료회원 발굴 및 무역업무 등을 관리하며 2012년 상반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알리바바 대리점 중 실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중국 알리바바닷컴과의 계약을 해지시킨 뒤 다른 회사를 내세워 업무를 가로채고 영업 자산을 유출해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배임)로 이상글로벌 전 영업부장 안모(49)씨와 전 영업팀장 유모(40)씨 등 전직 직원 4명과 알리바바닷컴한국대표 배모(47·여)씨 등 모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6월~8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알리바바닷컴의 파트너십 계약해지를 유도한 뒤 같은해 12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피해자가 울며 애원하자 스스로 범행을 멈췄다면 형을 감해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36)씨에게 징역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1년4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정보공개·고지명령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성관계를 거부하며 발버둥치거나 울며 간곡히 부탁한 것이 강간 범행 완수에 사회통념상 장애가 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어 “김씨가 스스로 강간 시도를 중단했다고 봐야 한다”며 “이는 '중지미수'에 해당해 필요적으로 형을 감면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중지미수’란 일단 범행에 착수했지만 스스로 중단하거나 범행으로 인한 결과 발생을 방지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결국 범행이 미수에 그친 경우를 말한다. 범행에 착수했다가 외부 요인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범행을 완성하지 못한 경우를 일컫는 일반적인 미수 개념과는 구별된다.김씨는 지난해 11월 직장동료 A씨(21·여)에게 샴푸를 주겠다며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 후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당시 A씨가 울면서 보내달라고 애원하자 범행을
[시사뉴스 강신청 기자]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차기 잠수함 성능이 담긴 군사 기밀문서를 무기중개업자로부터 건네받은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독일 방산업체의 합작회사인 L사 대표 박모(49)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박씨는 군납 중개업체인 K사 이사 김모(51·구속기소)씨로부터 차기 잠수함 성능과 관련해 3급 군사 기밀문서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차기잠수함 사업은 1200t~3500t급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해군의 핵심 방위사업으로 검찰은 박씨가 기밀문서를 입수해 납품을 위한 금품로비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검찰은 이와 함께 무기중개업자인 김씨가 추가로 빼돌린 군사기밀 문서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프랑스 방산업체 T사의 한국법인 대표 J씨(57·프랑스인)를 출국 정지하고 수사하고 있다. T사는 김씨가 한때 컨설턴트로 재직했던 회사로, 검찰은 J씨와 김씨가 공모해 군사 기밀을 외부로 유출·수집한 정황이나 단서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앞서 김씨는 방위사업청, 3군 본부 현역 장교 3명으로부터 1~3급 군사 기밀 31건을 몰래 유출한 혐의로 지난 7월 구속기소됐다. 김씨가 유출한 문서는 차기호위함(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통영함과 소해함 장비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방위사업청 군 관계자들과 업체를 연결해 준 전직 해군 대령출신 거물 ‘로비스트’를 체포하는 등 군납비리 의혹이 ‘군피아’(군대+마피아)부패 수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검찰은 통영함과 소해함의 납품비리 외에도 방사청과 방산업체 간의 납품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방위적인 '군피아’비리수사를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 군 검찰·국정원 등과 합동수사본부를 꾸리는 방안,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방산·군납비리를 저지른 피의자에게 이적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통영함과 소해함의 납품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전방위적인 방산·군납비리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회시정연설을 통해 “방산·군납비리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력히 척결해서 그 뿌리를 뽑겠다”고 밝힌 바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방산·군납비리’를 ‘4대강’·‘자원개발의혹’과 묶어 ‘사자방’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새누리당 역시지난 5일 방산비리 척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롯데쇼핑이 구매금액의 일정부분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고객이 이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한 것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함상훈)는 롯데쇼핑이 남대문세무서 등 전국 92개 세무서를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고객이 2차 거래에서 사용하는 롯데포인트 또는 증정 상품권은 금전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장려금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며 "그러므로 이는 에누리액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2차 거래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 포함돼야 한다"고 판시했다.또 "포인트의 적립 또는 상품권의 증정 그 자체만으로는 고객들에게 금전과 동일한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없으나 2차 거래에서 사용되는 포인트 등은 금전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아울러 "1차 거래에서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에 당시 적립된 포인트나 증정된 상품권 상당액은 제외된 만큼 2차 거래에서 사용된 포인트 또는 상품권 상당액이 2차 거래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 포함된다고 해도 이중과세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롯데쇼핑 등은 고객들이 기존에 적립 받은 포인트나 증정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래퍼 이센스(강민호·27)가 또 대마초를 피웠다.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외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또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서 피운 혐의로 이센스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센스는 공급책이 아닌 인터넷으로 대마초를 구매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았다.힙합 듀오 '슈프림팀' 출신인 이센스는 2011년 말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순간의 충동과 그릇된 판단으로 사회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자숙했다.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지난해 3월 팀원과 함께 콘서트를 통해 신곡을 발표하고 재기했으나 같은 해 7월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작년 힙합 디스 대란을 촉발한 장본인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최근 새 소속사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광주 제1·2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와 관련해 입찰 담합을 벌인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에 수천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건설산업기본법 및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에 대해 각 벌금 6000만원과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재판부는 "무모한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담합을 한 것이더라도 범죄 성립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이들 건설사들의 담합행위로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대림산업과 현대건설, 금호산업, 코오롱글로벌 등 4개 건설사는 2011년 2월 '광주 제1·2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와 관련해 추정 입찰가액(922억6500만원)의 94%~95% 범위에서 입찰하기로 담합했다.이를 위해 각 건설사의 담당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이른바 '사다리 타기' 방식을 통해 각자 투찰할 가격을 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을 적발한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림산업 34억8100만원, 금호산업 1억5800만원, 현대건설 20억5900만원, 코오롱글로벌에 11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불구속 기소·사진) 의원의 보좌진 비리가 검찰에 추가로 포착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신학용 의원실의 전(前) 회계담당 직원 진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진씨는 국회 사무처에 허위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과다 청구하는 방법 등으로 수년에 걸쳐 정책개발비와 의원실 경비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진씨가 유용한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자금흐름을 집중적으로 추적했으나 횡령한 자금의 일부가 신 의원에게 전달된 구체적인 정황이나 단서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1차 수사를 마친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았으며 보강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사건이 송치될 때 특별히 더 소환조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사건이 정리된 것 같다”며 “신 의원까지 자금이 전달됐다는 내용은 보고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와 별도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신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