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언론중재법, 노무현 정신에 어긋나" 丁 "盧 죽음까지 내몬 사람들 입 다물라" 李 "노무현에 부끄럽지 말란말 고깝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여권 대선후보 정세균 전 총리가 연일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노무현 정신을 언급한게 발단이 됐다. 이 대표는 1일 "정 전 총리께서 뭔가 착각한 것 같은데 (내 주장은) 노무현 대통령님은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언론의 자체적 필터링을 추진하셨던 자유주의자이고, 지금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언론에 재갈을 물린다는 지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노라면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라는 말이 그리도 고깝나"라고 쏘아 붙였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당신들(국민의힘)의 입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정치적 목적으로 소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 전 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노무현 정신에 어긋난다'고 한데 대한 반발이다. 정 전 총리는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고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막말로 조롱했던 당신들의 과거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라며 "정치검찰과 국정원, 수구 언론까지 총동원해 한 인
청년 싱크탱크 '상상23' 세미나 참석 "2030 생산한 정책 제도화되면 큰 반향" 2030 표심 공략…청년 정책·공약에 참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일 "2030세대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정책이 제도화되면 기성 정치권이나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반향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청년 싱크탱크인 '상상23'이 개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입당한 후 첫 공개행보로 청년들과의 만남을 택했다. 2030 세대의 표심을 얻기 위한 자리로. 청년 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경청하고 청년 정책, 공약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는게 윤 전 총장 캠프 측 설명이다. 상상23은 윤 전 총장의 청년특보로 임명된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주도해 만든 싱크탱크다. 그는 "청년들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대책을 세우느냐 하는 건 기성세대가 청년을 자식으로 둔다해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라면서 "설익은 것이라 하더라도 기성세대에는 큰 충격과 반향을 일으켜 줄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을 위한 싱크탱크 발족을 축하하고, 여러분들의 시도에 대해
장쑤성 난징·허난성 정저우서 집단감염 확산 1022명 치료 중·중증환자 25명...총 접종 30일까지 16억3739만회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에서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 55명보다는 다시 20명 늘어난 75명이 나오고 이중 53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장쑤성과 허난성 등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75명 생겨 누계 확진자가 9만3005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22명으로 윈난성에 7명, 상하이 5명, 톈진 3명, 네이멍구 자치구와 광둥성 각 2명, 저장성과 허난성, 쓰촨성 1명씩이다. 본토 추가 감염자는 난징공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장쑤성에서 30명, 극심한 물난리를 겪은 허난성 12명, 후난성 4명, 윈난성 3명, 푸젠성 1명, 산둥성 1명, 후베이성 1명, 닝샤자치구 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7432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70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7명이다. 중국
"서울시장·부산시장 소도 빼앗긴 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백제 발언, 탄핵으로 공방을 벌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신경전이 '누가 더 유능한가' 공방으로 번졌다. 본 경선 1차 TV 토론에서 이 지사가가 이 전 대표를 향해 낮은 공약 이행률을 공격하며 "무능하다"고 지적하자 시작된 두 사람 간 '유능 논쟁'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재명 캠프 박진영 대변인은 1일 "무능한 당 대표로 정권 재창출 위기를 만들어냈다는 비판은 피해가기 어렵다"며 이낙연 전 대표를 직격했다. 박 대변인은 "LH와 부동산 사태에 대한 초기 대응이 미흡했고, 결국 본인이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자신의 지지율도 폭락했기에 결코 성공한 당 대표였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이낙연 대표 시기부터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폭등하고 국민의힘과의 당 지지율이 역전되는 상황이로 이어진 게 아니냐"며 "문재인 정부 4년동안 정권재창출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는 상상하지 못한 혼돈의 시작이었다. 분명한 책임감을 느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 전
김종인 이어 금태섭 연쇄 회동… 琴 "좋은 말씀 나눠" 중도 확장 전략… 최재형 측도 금태섭에 러브콜 보내 琴 "대선 과정 당연히 역할할 것… 시기·방법 고민 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데 이어 지난 31일 금태섭 전 의원과 만나 저녁식사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총장 캠프는 1일 "7월 31일 저녁 윤 후보와 금 전 의원이 만찬을 가졌다"라면서 "금 전 의원과 전화통화를 하던 중 저녁 번개 약속을 잡았고 90여분가량 식사하며 화기 애애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에 의기투합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더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이며 다양한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외연 확장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 간 만남은 1주일 전 쯤 윤 전 총장이 제안했고, 일정 상 맞지 않아 이날로 순연해 이뤄진 것이라고 금 전의원은 전했다. 금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만나 소주한잔 했다. 좋은 말씀 나눴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입당이나 캠프 합류와 관련한 이야기가 오갔나'는 질문에는 "좋은 말씀 나눴
유엔리비아지원사절단 치하 "리비아 국민이 고대하던 발전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7월 31일(현지시간) 리바아에서 유엔 리비아 지원 사절단이 파견된 가운데 해안도로가 다시 재개된 사실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란 하크 유엔부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이 성명서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것은 리비아 국민이 오랫동안 고대해온 중요한 발전상"이라고 치하했다. 특히 그는 5플러스 5 합동군사위원회의 장기간의 노력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번과 같은 중대한 결과를 낳도록 지원해준 리비아의 대통령위원회와 민족통합정부 (Government of National Unit )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서 그는 지난 2020년 10월에 체결된 리비아 휴전합의에 관련된 모든 나라와 국제기구등이 그 이행의 빠른 추진에 나서 줄 것과 리비아 정치대화 포럼 로드맵의 실천에 따라 올해 12월 24일에 선거를 실시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유엔성명서는 " 유엔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리비아 국민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와 리비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아 해안고속도로는 사실상 리비아의 지중해 해안을 따라 동서로 나
10월 T-50, KT-1 등 공군 국산항공기 탑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국산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조종사'를 공개 선발한다. 공군은 제8기 국민조종사 참가 신청을 공군 누리집(www.airforce.mil.kr)을 통해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조종사는 직접 T-50, KT-1 등 공군 국산항공기에 탑승해 비행을 체험하는 격년 행사다. 2007년 처음 4명이 선발된 이래 현재까지 학생·주부·회사원·자영업자 등 34명이 탄생했다. 올해는 17세 이상 국민 4명이 국민조종사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10월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 행사에서 1시간가량 비행체험을 한다. 비행체험 후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조종사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직접 수여한다. 희망자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지원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화상면접, 3차 비행환경적응훈련을 통해 최종 4명이 선발된다. 최종 심사인 비행환경적응훈련에 참가한 이들은 공군항공우주 의료원에서 가속도내성훈련(G-TEST), 비
여론조사서 정권 심판론 '주춤'…與 "분위기 반전" 처가 리스크에 윤석열도 실수 연발…부동층 늘어 文 40%대 지지율 굳건…李·李 경선 대결 흥행도 코로나 4차 유행 악재 본격화…경기 전망 '먹구름' 尹 하락세 꺾이고 李·李 진흙탕 싸움 역풍 걱정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점차 내년 대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정권 교체론'이 잦아들고 '정권 유지론'이 크게 상승해 내년 대선판이 사실상 팽팽한 수평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정부여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데다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흔들리며 야권의 '정권 교체론'도 점차 약화되고 있다. 그러나 대선까지 7개월여가 남은 만큼 언제든 또다시 출렁일 수 있어 대선 판세가 여야 어느 쪽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3~24일 조사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성격을 "정권 심판"으로 꼽은 응답은 48.4%, "정권 안정"으로 꼽은 응답은 44.5%로 나타났다. 심판론이 오차범위(±3.1%포인트)안에서 앞서는 수준으로, 심판론과 안정론이 사실상 팽팽한 상황이다.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
"표현의 자유…형사상 고소도 우스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 전 총장 부인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안 하겠다는 것으로 캠프 내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표현의 자유와 형법상 모욕죄와의 경계선상에 있는 문제"라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누드화에 출산 장면 문제도 표현의 자유로 강행하지 않았느냐. 그런 사례도 있는데 굳이 이런 것을 가지고 형사상의 고소·고발을 한다는 것도 우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집단지성으로 이런 벽화를 그린 분들에 대해서는 질책이 있어 자발적으로 철회할 것이라고 캠프는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벽화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쥴리 벽화' 제작을 지시한 당사자는 해당 벽화의 문구에서 '쥴리의 꿈' '쥴리의 남자들' 등을 삭제하겠다고 밝혔고, 벽화가 그려진 건물의 관계자가 페인트를 덧칠해 문구를 지웠다.
"CDC 지침에 과학적 근거 부족…부모의 자유 보호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가을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교 구역에서의 마스크 착용 강제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비과학적이고 일관성 없는 권고"라고 비난하며 이런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자료에서는 이번 조치를 "자녀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킬지를 선택할 부모의 자유 보호"라고 규정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에서 "학교는 지역 사회에서의 코로나19 전염을 이끌지 않았다"라며 "여기에는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은 곳도 포함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는 잘 정립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라며 "브라운대는 플로리다 학교에서의 코로나19 데이터를 분석해 마스크 의무화와 (코로나19 전파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을 찾아냈다"라고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어린이에게 마스크를 씌우면 건강에 좋지 않고, 사회적으로 파장이 생길 수 있다"라며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낮고
"공동체에 델타 변이 퍼져…전염성도 더 강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오리건주가 가을학기를 앞두고 학교와 공공기관 건물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AP에 따르면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가 30일(현지시간) 주내 학교와 주 정부 기관 건물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는 즉각 효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주 정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과 정부 기관 방문객들은 실내에 들어서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브라운 주지사는 주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자 이런 조치를 택했다. 오리건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6명이며, 298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브라운 주지사는 "델타 변이가 우리 공동체에 퍼지고 있으며, 전염성도 더 강하다"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당초 지난 7월 독립 기념일을 전후해 '바이러스 독립'이 거론됐었다. 지난 1월 정점이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순조로운 백신 접종에 힘입어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남은 백신 접종 거부감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는 새로운 변수로 상황은 달라졌다. 지난 6월 말 하루 1만 명대
"명백히 바가지…아무것도 안 하고 30%, 불합리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스토어 수수료를 두고 애플을 공개 저격했다.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 요금은 사실상 사실상 인터넷에 부과하는 글로벌 세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에픽이 옳다"라고 발언, 인앱 결제를 두고 애플과 소송전을 벌이는 에픽게임스를 두둔했다. 머스크는 이후 자신의 팔로어들과 주고받은 또 다른 트윗에서는 "보안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기업이 다른 지불 선택지를 지불하도록 하는 게 특히 인앱 구매에 관해서는 공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허용하자마자 그들(애플)은 요금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앱스토어 요금은 명백히 바가지"라며 "추가적인 업무는 거의 아무것도 안 하면서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건 완전히 불합리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자신이 이런 문제로 팀 쿡 애플 CEO와 소통하려고 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쿡과 나는 이제껏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소통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해왔다"라며 "나는 그와 얘기해보려 했다. 그리고 그는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애
"협상 오래 지속해 길게 끌 이유 없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합당 관련 협상 시한은 다음주까지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 대표가 합당을 위해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 버선발로 맞겠다"면서도 "다만 시한은 다음주로 못 박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누차 이야기했지만 안 대표에게 계속 예우를 하는 건 대선주자 안철수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라며 "합당 협상을 오래 지속해왔고 길게 끌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주가 지나면 저는 휴가를 가고, 휴가 이후에는 안 대표를 뵈어도 버스 출발 전까지 제대로 된 합당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 인사들은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되면 합당은 없을 것이라는 호쾌한 이야기로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며 "그런 상도의를 벗어나는 개입에도 불구하고, 제가 합당에 의지를 보이는 건 대의를 위해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