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불운한 조치…러시아 외교에 영향 미칠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이 주러시아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 182명을 해고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교관 추방 등 양국이 빚어 온 일련의 충돌 연장선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대선 개입과 해킹 등을 이유로 러시아 외교관을 무더기 추방한 바 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지난 5월 자국 주재 미국 외교 공관의 현지 인력 채용을 금하도록 미국을 '비우호 국가'로 지정했다. 오는 8월1일 이 조치 시행일을 앞두고 미국 정부는 현지 주재 자국 대사관의 영사 서비스를 중단하고, 이민 비자 서비스도 긴급한 생명의 위협이 있는 경우에만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런 일련의 사건에 이어진 이날 조치로 러시아 주재 미국 외교 공관에서 근무하던 사무 직원과 운전 기사 등 직원들이 모조리 일자리를 잃게 됐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런 불운한 조치가 러시아 주재 미국 외교 공관의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자국 직원의 안전은 물론 러시아와의 외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우리 (외교 공관의) 서비스와 운영을 축소하도록 한 러시아 정부의 행동은 유감"
윤석열, 30일 입당으로 입당시기 논란 일축해 홍준표, 휴가 후 지역 전국 순회 일정 계획 중 최재형, 8월 4일 대선출마 선언…캠프 인사 영입 유승민, 8월 8~10일 부울경 방문…곧 출마선언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입당 원서를 제출하면서 경선 버스에 야권 잠룡들이 다 탑승했다. 야권 잠룡들은 8월부터 본격적인 경선 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석(9월21일) 일주일 전 빅이벤트를 통해 자당의 후보를 유권자의 '밥상머리'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당은 이를 위해 8월말 본경선 후보자를 접수받고 경선 토론회 등을 통해 컷오프를 시행한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는 경선 흥행을 위해 후보자 토론회, 이준석 대표의 압박 면접, 단체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범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 전 총장의 경우, 기존의 '8월 입당설'을 깨고 30일 전격 입당했다. 그간 입당 시기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불식시키고 본격적으로 경선 채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선과정에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1대 총무원장을 지낸 진경 스님이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원적을 기리는 조시(弔詩)를 <시사뉴스>에 보내왔다. 월주 스님은 제17대와 28대 총무원장을 지냈으며, 법랍 68살, 세수 87살을 일기로 지난 22일 열반에 들었다. 謹弔 月珠大宗師 覺靈 月上母岳山 光臨曹溪林 珠轉扶僧團 敎網撈人天 無二尋何處 須看世間事 更示跡如是 白石與靑岸 달이 모악산에 오르더니 그 빛이 조계림에 가득하였네 법의 옥구슬 굴리어 승단을 잡아 일으키고 가르침의 그물로 인천을 사로 잡았도다 둘이 아닌 도리를 어디서 찾았던가 모름지기 세상 일에서 보았더라 오늘 다시 이와같이 한 자취를 보이니 흰돌과 푸른 언덕이더라. 2021. 7. 24. 德崇門人 黃 眞 經 合掌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범국가 총력 대응 강조 "비수도권 확진자 전국 확산 양상 뚜렷…이중삼중 점검 강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강력하고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협조하고 결단해 주신 지자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전국적 차원에서 범국가 총력체제로 대응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중삼중으로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해 주시기 바란다"며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
"이게 비서 김경수가 책임질 일이냐" "김정숙 여사 '경인선'발언 자료 다 있어" "특검 활동 연장재개할 수 있게 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야권 유력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공모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여론조작을 지시하거나 관여했을 거라는 주장은 지극히 상식적"이라며 특검재개를 요구했다. 윤 전 총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여론조작의 유일한 수혜자인 문 대통령이 '억울하다'는 변명조차 못하면서 남의 일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답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이게 비서 김경수가 책임질 일이냐"고 반문했다. 윤 전 총장은 "김정숙 여사가 과거 '경인선에 가자'고 말하는 자료화면들이 남아있고 고위공직인 총영사 자리가 실제로 흥정하듯 거래된게 드러났다"며 "문 대통령 본인이 여론조작을 지시하거나 관여했을 거란 주장은 지극히 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판결은 천신만고 끝에 말단 실행자들의 책임만 간신히 물은 것인데 이것은 진실규명과 단죄의 출발점일 뿐"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그러면서 "특검과 국민심판으로 진짜 책임자와
"이라크, 외국 전투병력 필요없어…스스로 이라크 방어 가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라크는 미군이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IS)와 싸울 것을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지만, 이라크 내 미군의 공식 재배치는 이번 주 미 당국자들과의 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고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밝혔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미국 방문을 앞두고 지난 23일 바그다드에서 AP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라크가 여전히 미군의 훈련과 군사 정보 수집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6일 미-이라크 전략회담을 위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이라크 땅에 외국 전투 병력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지만, 미군의 이라크 철군 시한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그러나 이라크군은 미군 주도의 연합군 없이도 이라크를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철군 일정은 지난해 독자적인 대 IS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준 이라크군의 필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IS와의 전쟁과 미군의 철수 준비는 특별한 일정표를 요구하며, 이는 워싱턴에서의 협상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라크는 지난 4월 미군은 이라크군의 훈련과 자문 임무만
'첫 金' 양궁 김제덕-안산에 "저력 확인 계기…큰 기쁨과 용기" '펜싱 銅' 김정환에 "역전승 더 값져, 흔들림 없이 위기극복 인상" 태권도 銅 장준에 "종주국 저력 보인 경기…역동적 모습에 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안겨주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종목별 한국 선수단에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SNS) 서비스 계정에 첫 금메달 주역 양궁 혼성단체전 안산·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남자 펜싱 사브르 김정환, 남자 태권도 58㎏급 동메달 장 준 선수에게 각각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안산(20·광주여대) 선수에게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룬 성적이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김제덕 선수와 함께 획득한 이번 메달은 다시 한 번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산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
서민들 야외 활동 전면 금지…인근 항저우 공항도 폐쇄 인근 닝보로의 열차 운항도 중단…저우산대교 페쇄 학교·시장·기업들에 강제 휴업 명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6호 태풍 인파의 중국 동부 상륙에 대비해 상하이의 푸둥과 훙차오 두 국제공항이 25일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상하이 당국은 또 야외 활동을 금지했다. 인파는 25일 오후 250~350㎜의 강우량을 동반하고 상하이 남쪽 저장(浙江)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중국 기상당국은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인파는 앞서 대만에 많은 비를 뿌리고 수많은 나무들을 쓰러뜨렸지만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속 155㎞의 강풍과 시속 191㎞km의 돌풍을 동반했다. 상하이 푸둥과 상하이 훙차오 공항은 이날 수백편의 항공편이 결항시켰으며 26일에도 결항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국영TV는 보도했다. 상하이는 공원과 유명 관광지인 강변 분드 지구를 폐쇄했다. 상하이 남서쪽에 있는 항저우 국제공항도 운항을 취소했다. 또 상하이 남쪽 항구도시 닝보(寧波)로 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닝보 근처의 섬들을 연결하는 저우산(舟山)대교가 폐쇄됐다. 저장성의 학교, 시장, 기업들
"적폐수사, 검사의 숙명이 아닌 자신의 업" 친윤계 연판장에 "제대로 된 정치문화 아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야권 유력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후보자의 정체성과 핵심의혹을 국민에게 답해야한다"고 했다. 서울경찰청장 출신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철학과 도덕성은 그 나라의 국격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을 향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혐의 사건 관련 윤 후보의 역할 ▲대구방문 당시 대구를 한국의 모스크바로 표현 ▲적폐수사를 검사에 숙명에 속하는 문제로 해명한 발언 등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윤 전 용산세무서장과 관련 "윤우진은 용산세무서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뇌물수수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외국으로 불법 도주했다"며 "인천 모 골프장에 압수수색을 6번 신청해 6번 모두 검찰에 기각된 전설이 있는 사건으로 저는 당시 수사를 지휘하는 위치인 서울경찰청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통해 일부 검찰의 공정이 아닌 불공정, 상식이 아닌 몰상식의 극치를 경험한 아픔이 있다"며
"본선에서 승리가 중요…이낙연 지지율 상승은 긍정적" "이준석의 '공정'은 극우 포퓰리즘…사회적 할당제 필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광주를 찾아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흑색·왜곡에 기반한 네거티브는 당차원의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민주당의 경선은 아름답고 무한 경쟁을 하되 흑색선전의 방식이 동원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캠프)는 상대후보에 대해 선제적으로 공격한 적은 없다"며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는 최소한의 노력차원에서 비방하지 않겠다는 후보들의 공동선언 또는 협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최근에는 지역감정 조장 발언까지 기사화됐다"며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언론과 했던 인터뷰 녹취록과 녹음파일을 SNS 등에 게시했으며 지난해 7월30일 이낙연 후보에게 진심을 담아 드렸던 메모도 올려 놓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이야기를 한 것처럼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은 선거법
약 1만개 빙하, 10년에 최대 60m 속도로 사라져 수십년래 최악 홍수로 최근 마하라슈트라주에서만 최소 136명 사망 사이클론 더 빈번·강력해져…세기말까지 기온 4.4도 상승 폭염 우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마하라슈트라주에서만 최소 136명의 사망자를 부른 인도 서부의 폭우 피해는 13억 인구의 인도가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라고 AFP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인도는 올들어 7개월 동안 2번의 강력한 사이클론과 치명적인 히말라야의 빙하 붕괴, 찌는 듯한 폭염과 살인적 홍수를 겪어야 했다. 지난 2월 인도는 가로 세로가 각각 축구장 15개와 5개 크기의 거대한 히말라야의 빙하가 부서지면서 맹렬한 홍수가 발생, 주택가와 수력발전소를 강타, 200여명이 휩쓸려갔다. 그 가운데 불과 60구의 시신만 발견됐을 뿐 나머지는 지금도 실종 상태이다. 인도 히말라야에서는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서 약 1만 개의 빙하가 10년에 30~60m(의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600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인도양 북부에서는 사이클론이 드물지 않지만 해수 온도 상승으로 사이클론은 더 잦아지고 심해지고 있
2~12월 매달 160명 규모…11월4일 추첨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내년 입영 대상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지원자에 대해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같은 달 16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병무청은 2022년 입영할 카투사를 9월10일 오후 2시~9월16일 오후 2시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760명으로 지난해 1590명 보다 170명 늘었다. 입영 계획이 없는 1월을 제외한 2~12월 매달 160명씩 선발된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 중 접수일 기준 2년 내 일정 수준 이상 영어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다. 출생 기준으로는 1993년 1월1일~2003년 12월31일 출생자가 해당된다. 성적 기준은 TOEIC 780점 이상, TEPS 380점 이상, TOEFL IBT 83점 이상, TOEFL PBT 561점 이상, G-TELP Level 2 73점 이상, FLEX 690점 이상, OPIc IM2 이상, TOEIC Speaking 140점 이상, TEPS Speaking 61점 이상이다. 국내 TOEIC 응시자 등은 별도 구비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연말까지 전국 70% 접종.. ‘코로나19 만리장성’구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5억 회분을 넘기면서 집단면역 국가에 한발 더 다가섰다. 24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2일까지 본토 내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5억 760만 5,000회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중국 내 코로나19 백신이 당초 목표대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시노팜(중국의약)과 시노백(커싱·科興) 코로나19 백신의 3∼17세 대상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후 이 달 20일부터는 수도 베이징시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중국은 올해 연말까지 대상자의 70%까지 접종해서 ‘코로나19 만리장성’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