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정권 교체' 야권 잠룡들, 8월부터 본격 경선 돌입

URL복사

 

윤석열, 30일 입당으로 입당시기 논란 일축해
홍준표, 휴가 후 지역 전국 순회 일정 계획 중
최재형, 8월 4일 대선출마 선언…캠프 인사 영입
유승민, 8월 8~10일 부울경 방문…곧 출마선언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입당 원서를 제출하면서 경선 버스에 야권 잠룡들이 다 탑승했다. 야권 잠룡들은 8월부터 본격적인 경선 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석(9월21일) 일주일 전 빅이벤트를 통해 자당의 후보를 유권자의 '밥상머리'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당은 이를 위해 8월말 본경선 후보자를 접수받고 경선 토론회 등을 통해 컷오프를 시행한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는 경선 흥행을 위해 후보자 토론회, 이준석 대표의 압박 면접, 단체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범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 전 총장의 경우, 기존의 '8월 입당설'을 깨고 30일 전격 입당했다.

그간 입당 시기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불식시키고 본격적으로 경선 채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선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 등에 대한 대응을 당 차원에서 해나가면서 공약 준비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인이 입당을 미뤄왔던 이유 중의 하나인 외연확대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윤 전 총장은 다양한 외부활동과 진영구분 없는 인사들을 접촉하는 등의 활동은 이어갈 예정이다.

 

홍준표 의원은 대선 재수생이다 보니 윤 전 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정치신인에 비해 정책 전문성과 의정 경험에서 다소 여유가 있다.

홍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비해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경선 과정과 지역 행보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31일부터 일주일간 하계휴가를 보낸 뒤 8월 중순부터 전국 순회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각 지역마다 상징적인 곳을 방문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안보정책의 경우 인천 맥아더 동상을 방문할 생각이다. 각 지역마다 17개 시군마다 상징적인 곳이 있다. 정책에 부합하는 곳을 방문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재형 전 원장은 오는 8월 4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 선언을 통해 제2의 컨벤션 효과를 노린다.

최 전 원장은 출마선언에서 헌법정신, 대한민국의 미래, 대통령 회상, 감사원장 자리에서 나와 대통령에 출마하는 이유 등을 밝힐 예정이다.

 

최 전 원장은 자신의 대선 캠프에 다양한 인사들을 영입하고, 경선을 위한 사회 다양한 방면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를 할 계획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8월 중·후반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자신이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8월 8~10일 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청년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 전 의원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방역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일정을 연기해왔다. 유 전 의원은 SNS를 통해서 국민연금 개혁 및 여성가족부 폐지 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8월 1일 지사직에서 내려온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제주 강정마을을 방문하고, 제주도청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보목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지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원 지사는 이후 공약개발 등 경선 준비, 외부 활동 등을 통해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SG닷컴,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 성수동서 개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SG닷컴이 오는 19일까지 성수동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이하 미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팝업 행사를 연 배경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성수동을 택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트렌디한 식품과 고급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쓱닷컴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단독·프리미엄 상품을 살펴보고 평가할 수 있다. SSG닷컴은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 상품을 이마트몰을 통해 선보이고 있고, 국내 이커머스 최대 규모의 구색을 갖춘 다양한 신선·가공식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부각할 계획이다. 이어서 신세계그룹 유통 업력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상품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 콘셉트로 기획해 마치 박물관을 구경하듯 직접 거닐며 새로운 상품과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쓱닷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