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박형준 부산시장 참석…취임 축하, 현안 논의 靑 "방역·민생·경제·주거 안정 등 주요 국정과제 의견 교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4·7 재보궐 선거 패배 후 야권과의 소통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 시장, 박 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의 초청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오 시장과 박 시장이 참석한다. 청와대 측에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비서관이 배석한다. 이 수석 취임 후 첫 야당 소속 단체장과의 협치의 자리인 셈이다. 강 대변인은 오찬 간담회 배경에 관해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에 대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4.7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두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문 대통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1806명…위·중증 116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7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증가했다. 이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92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열흘째 6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31명 증가한 11만5926명이다. 지난 14일 731명 이후 7일 만에 700명대로 다시 증가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400~500명대로 줄었던 확진자 수가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요일 이후 600~700명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0명→652명→630명→648명→512명→529명→69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19.0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0일째 600명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
사격장 인근 주민지원사업 진행 경과·계획 설명 포천 요청 15개 사업, 국방부 자체 8개 사업 추진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방부는 21일 포천 5군단에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에는 박재민 국방부차관을 비롯해 5군단장, 미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 부시장, 포천시 의장, 경기도 비상기획관,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실 팀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갈등관리협의회는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주변 지역 갈등 현안 해결을 위해 2018년 6월27일 처음 개최된 후 이번이 5번째다. 로드리게스 사격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갈등 및 문제를 상호 협의에 해결하는 자리다. 이날 민·지자체·군은 로드리게스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진행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민군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포천시가 요청한 전철 7호선 연장, 국도 43호선 확·포장 등 15개 주민지원사업과 민군 상생 복지센터 건립, 농산물 군납 확대 등 국방부 자체 8개 주민지원사업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해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는 주둔군지위협정(SOFA)과 지역
"빚만 있는 남자…희망 없어" 결별 요구에 살해 "죄질 매우 좋지 않아…생명권 침해 용서 불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연인이었던 여성이 헤어지자고 말하자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처럼 위장하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여성의 시체를 보름 넘게 방치, 계좌에서 수천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는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박상구 부장판사)는 살인·절도·사기·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모(38)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우리 사회의 근본이 되는 가장 존엄한 가치이자 법이 수호하는 최고의 법익일 뿐만 아니라, 침해될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회복이 불가능한 것"이라며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그 이유를 불문하고 결코 용서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려고 하는 등 자신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다"며 "이런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범행의 동기와 내용, 범행 이후의 피고인이 취한 행동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다. 강씨는 2017년 5월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A(3
조계종 주지협, 이재용 사면 탄원서 제출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사면 요구 잇달아 박범계 "검토한 바 없다" 입장 분명히 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지난 20일엔 이례적으로 종교계까지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이 부회장을 사면해달란 청원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사면이 현실화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적지않다. 21일 종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 협의회는 20일 대통령, 국무총리, 법무부장관, 헌법재판소장 앞으로 "이재용 부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지협은 탄원서에서 "정치권력과 재벌의 위법적 공모를 바라보는 우리 불자들의 심정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면서도 "이재용 부회장은 참회를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 판결 선고가 있기 전,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고속 성장의 과정에서 삼성이 법과 윤리를 지키지 못한 점, 그리고 변화된 사회의식과 소통하지 못한 것을 인정하고 반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허물 많은 중생이며, 이재용 부회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뷰티 전문 마케팅회사 뷰스컴퍼니의 박진호 대표가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 ‘디지털 마케팅 서밋(DMS 2021)에서 최근 유행 중인 D2C, 클린뷰티에 대한 스피커로 참여했다. 뷰스컴퍼니의 박 대표는 지난 4월13~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브랜드볼룸에서 열린 ‘DMS 2021’에서 ‘진화하는 K뷰티 디지털 마케팅의 세계와 레슨’을 주제로 이 혼란스러운 K뷰티 시장 속 클린뷰티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박 대표와 함께 공동 스피커로 나선 익스플즌 천정욱 대표는 D2C 관련 고객 러닝 브랜드의 구조와 방법, 강점 등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현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인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DMS’는 ‘마케팅의 미래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데이터·테크놀로지 활용, 시장을 움직일 트렌드, 라이브 커머스의 확대, 강해지는 플랫폼 시대에 콘텐츠 전략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국내 대기업 브랜드 1000여명의 마케터들이 오프라인 &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뷰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요일인 21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제주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11~13도, 낮 최고기온이 20~2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에서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에서 5명, 경산시에서 3명, 상주시에서 2명, 포항시·경주시·김천시·안동시·영양군·성주군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구미 소재 L사업장 관련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 지난 9일 확진된 '구미 435번' 환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지난 11일 확진된 '경산 1114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0일 확진된 '경산 1169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14일 확진된 '상주 118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9일 확진된 '포항 54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경주시에서는 지난 18일 확진된 울산 환자의 접촉자 1명, 김천시와 안동시, 영양군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이 각각 양성 판정됐다. 성주군에서는 지난 1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요일인 21일 부산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9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예상됐다. 또 부산에는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전망됐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봄철 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31명 증가한 11만592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731명→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이 확진됐다. 700명대 안팎을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중반으로 줄어든 후 주말을 지나 5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9~20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서울 218명, 경기 234명, 부산 33명, 인천 15명, 충북 20명, 경남 41명, 강원 15명, 대구 25명, 세종 1명, 울산 39명, 충남 8명, 대전 17명, 경북 16명, 광주17명, 전남4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3주간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되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진단 검사를 권고받고도
정부, 미국 결론 지켜본 뒤 얀센 백신 활용방안 정하기로 전문가 "전면중단 어려울 것…접종 이점이 부작용 위험 능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존슨앤드존슨 백신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와 마찬가지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과 연관성을 언급하면서 국내에 들어올 600만명분 활용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23일 재개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 검토 결과까지 지켜본 뒤 국내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접종 여부와 대상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얀센 백신 제조 공장을 감사 중인 미국의 결정은 사용 방식뿐만 아니라 공급 자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도 매우 드문 혈전증이 보고된 미국 당국의 결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얀센 백신도 특정 나이대에서 혈전 사례가 나온 만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나이 제한을 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1일 현지시간으로 전날 EMA 발표에 따르면 안전성 위원회인 약물감시 및 위해성평가위원회(PRAC)는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 경고를 얀센 코로나19 백신 제품 정보에 추가하고 이를 매우 드문 부작용(副作用, side effect)
컨슈머인사이트, 지난 10년간 차종 간 이행성향 분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산 세단을 타던 사람이 새 차를 사면서 다시 세단을 선택하는 비율이 10년 사이 절반으로 줄었다. 소비자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2011~2020년)의 차종 간 이행성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국산 세단 보유자가 다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은 2011년 45%에서 지난해 23%로 절반이 줄었다. 같은 기간 신규로 세단을 구입한 비율은 15%에서 6%가 돼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반대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은 10년간 4~5%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세단에서 SUV로 갈아탄 비율은 2011년 9%에서 지난해 16%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기간 SUV에서 다시 SUV로 갈아탄 비율은 4%에서 12%로 3배가 됐으며, SUV 구입은 2%에서 5%로 2.5배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수년 안에 세단 보유자가 세단보다 SUV로 갈아타는 비율이 더 커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 컨슈머인사이트의 분석이다. '세단 약세-SUV 강세' 추이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국무부가 20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위험을 고려해 여행 경보(Travel Advisory)를 대거 갱신했다. 20일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여행 경보 조정에서 '강화된 주의'인 여행 경보 2단계가 유지됐다. 국무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해 여행 공지(Travel Health Notice) 2단계를 발령해 코로나19 위험 수준이 중간임을 시사했다고 했다. 국무부는 북한에 대해 지난해 8월6일 '여행 금지'인 여행 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당시 CDC가 여행 공지 3단계를 발령했다면서 개인은 국무부의 특별 평가 없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입국하거나 통과할 수 없다고 했다. 특별 평가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허용된다고 했다. 국무부는 일본에 대해 지난달 29일 '여행 재고'인 여행 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 일본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차 비상사태선언이 임박한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보고된 중국도 지난해 12월17일 여행 경보 3단계 국가로 지정됐다. 미 국무부의 여행 경보는 1단계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 순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