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에 총 4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내 각종 지원시설을 확충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되어 산단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근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구미제1국가산단에 총공사비 429억원(국비 209억원, 시비 152억원, 기타 67억원 등)이 투입되어 노후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을 지원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되었으며 주차장 확충사업만이 내년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 제1국가산단은 1973년 준공된 이후 2014년에는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나 일부 노외주차장과 수출대로 정비 이후 사업진척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구자근 의원이 재생사업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구미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2021년 12월에는 본격적인 재생사업 착공에 들어가게 되었다. 2022년까지 총 351억원(국비 155억원, 시비 1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재생계획 수립, 교통·환경평가를 통해 22,463㎡에 달하는 토지보상과 함께 소공원(1,223㎡), 주차장(151면) 조성, 수출대로 2.5km 정비가 추진되었다. 23년에는 총 78억원(국비 34억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책임 연구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2023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약자의 눈」은 2023년 소규모 연구용역을 공모 후, “노인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현황과 개선방안”과제를 최우수로 선정한 바 있다. 이 날 보고회에는 김민석 국회의원과 최우수 연구용역 과제 연구진 등이 참석하였으며, 약 7개월간의 연구 진행에 대한 소감을 나눈 뒤, 연구 결과 요약 발표 및 연구용역 보고서 전달식 등을 실시했다. 최우수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학 학술회 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 지도교수 박윤길) 소속 연구진 6인(김수영, 김예림, 박지선, 박지원, 안철우, 이재형)의 보고서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격차로부터 발생하는 노년층의 건강 불평등 문제에 대한 분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제언이 담겨있다. 위 보고서에서 연구진들은 ▲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용어 통일, ▲ 국가 단위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인 송 전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자정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또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9분까지 약 5시간44분(점심시간 45분)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검찰 측에선 서민석·윤석환 부부장 검사 등 5명이 법정에 들어가 250쪽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혐의 소명, 증거인멸 우려, 범행의 중대성 등을 강조했다. 송 전 대표 측에선 그의 친형 송영천 변호사, 선종문 변호사, 이제일 변호사, 전병덕 변호사, 김윤우 변호사 등이 변호인단으로 참석했다. 변호인은 수백쪽 분량의 의견서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폐지안) 발의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건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시의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주민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자주권을 제한하는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주민조례발안법에 근거한 주민들의 직접 참여가 차단돼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이 위축될까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따라 교육위원회 등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전날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수리 및 발의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폐지안의 수리 및 발의 무효확인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 당초 폐지안은 이날 시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본회의에 상정된 뒤 통과될 예정이었으나, 법원의 결정에 따라 안건 상정이 어렵게 됐다. 폐지안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주민 조례 청구를 받아들여 지난 3월 발의했다. 이후 전교조 서울지부 등 261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서울학생인권지키기공동대책위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온텍이 대만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 플레이나이트라이드(PlayNitride)와 마이크로LED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마이크로LED용 백플레인 반도체 초도 물량을 납품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온텍 관계자는 "마이크로LED를 선도하는 플레이나이트라이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LED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글로벌 확장현실(XR) 시장에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의 부품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텍은 실리콘액정(LCoS) 기술 개발로 축적된 초고해상도 저전력 다기능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올레도스(OLEDoS)와 레도스(LEDoS)로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LED 또는 LEDoS는 실리콘 백플레인 구동 기판에 LED를 화소 단위로 접합해 자체 발광하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다. OLEDoS보다 밝기, 수명, 높은 신뢰성으로 디스플레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로 기대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XR기기용 마이크로LED, 즉 LEDoS는 일반적으로 대형 TV에 사용되는 것과 다르게 더 작은 크기로 이루어진 LED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6.86)보다 2.05포인트(0.08%) 하락한 2564.8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0.96)보다 0.60포인트(0.07%) 내린 850.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2원)보다 5.3원 오른 1302.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이 오늘(19일) 부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정상 가동하고 다년간 3자훈련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시 신원식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해당과제를 연내 완료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역사적인 2023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와 2022 프놈펜 정상회의에 이어 오늘의 협력성과는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주도하는 3국 안보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최근 실시한 사전점검 결과를 통해 완전 운용능력이 검증됐다.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 3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평가해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당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3국은 2024년부터 시행될 다년간의 3자훈련계획을 수립했다. 3국은 지난 1년간 3자훈련을 양적 그리고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이번에 수립된 훈련계획을 통해 3자훈련을 정례화하고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19일은 아침 기온이 살짝 오르겠지만 여전히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에 인천,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은 밤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충남남부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이나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도 매우 미끄럽겠다. 내일(2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북, 울릉도·독도 5~10㎝ ▲세종, 충남북부내륙, 광주, 전남북부,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 2~7㎝ ▲인천, 경기남서부, 대전, 충남남부내륙, 충북, 전남남부 1~5㎝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강원내륙·산지 1~3㎝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제주도해안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충남서해안, 광주, 전남 5㎜ 내외 ▲인천, 경기남서부, 대전, 세종, 충남내륙, 충북 5㎜ 미만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강원내륙·산지, 경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K-민국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을 펴냈다. 이 책은 5년간 청와대 출입기자로 일하는 등 다양한 출입처를 경험하고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했던 저자가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으로 돌아본 한국의 현대사다.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한국은 분단과 전쟁을 겪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로 시작했지만, 75년 동안 한국은 민주화되고 경제적으로 번영한 나라로 성장했다. 즉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K-민국’이 됐다. 이는 국민 모두의 힘으로 이뤄진 성과지만, 이를 이끈 지도자들의 역할이 크게 중요했다. 저자는 역대 12명의 대통령 가운데 K-민국을 이룬 핵심 주역은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이라고 했다. 이들이 각각 세운 정책과 업적은 한국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승만은 토지개혁으로 신분차별, 박정희는 산업화로 직업차별, 김대중은 남녀평등 정책으로 남존여비라는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조선의 오랜 폐습을 깼다. 이들은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면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였다. 이들은 성인이 아니었고, 권력 유지를 위해 국가적 폭력을 행사하거나 개인적인 탐욕이 드러난 측면도 있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르포문학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조지 오웰 ‘카탈로니아 찬가’를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새롭게 펴냈다. ‘카탈로니아 찬가’는 스페인 내전 당시 의용군으로 전선에 뛰어든 조지 오웰의 치밀한 문학적 기록이다. 문예출판사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페인 내전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18점과 오웰의 에세이와 시를 추가 수록했다. 또 서강대 임지현 교수의 해제를 통해 작품의 의의와 한계를 톺았다. ‘카탈로니아 찬가’는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으로 참가한 조지 오웰이 보고 느낀 것을 문학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웰은 노동계급이 고삐를 쥔 도시의 모습에 감명받고 스페인 정부를 지키기 위한 싸움의 당위성을 확신한다. 전선의 상황은 상상 이상으로 열악했지만 이들에게는 ‘혁명적 기강’과 노동자와 시민이 이룩한 성과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그러나 반파시스트 진영이 분열되며 스페인 내전의 양상은 복잡해진다. 이를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오웰은 소련의 지원을 등에 업은 공산주의 세력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함께 총을 들고 파시스트와 맞섰던 동지들이 ‘반역자, 살인자, 겁쟁이, 첩자’로 몰려 탄압받고, 심지어 오웰 자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는 지난 12월 16일(토)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지역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였으며,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와 민간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인천광역시 동구 화평동 일대 소외계층 약 30가구에 연탄 8,000장을 배달 및 적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경찰관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했고, 민간 참여자 김00(42세, 남)은 “왠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찰관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즐거웠고, 앞으로 경찰관이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장(경정 방재민)은 “우리 인천기동대원들이 연말연시 소외된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친화적 경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시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인천형 출생 정책을 발표하고, 정부에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2월 18일 국가 재앙수준의 저출생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천에서 태어나면 누구에게나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380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저출생 대응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올해 3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출산율은 세계 236개 국가 중 꼴찌이며,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압도적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수치로, 올해 4분기에는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초로 0.6명 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인천형 출생 정책, 1억+i dream… 전국 최초, 출생~18세까지 누구나 지원 유정복 시장은 그동안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출생율 제고에 사실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더 이상 통상적인 수준의 정책으로는 저출생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인천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t(약0.9개월분)이 울산항 2부두에 입항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t의 입항이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약 0.9개월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전날 오전 울산항 2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에서 해당 물량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있고 요소수 제조공장으로의 입고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와 베트남 등 제3국 계약 물량 등으로 총 6.8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예정인 추가 물량은 이달 460t, 내년 1월 1만2150t, 2월 1만4000t 등이다. 기재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인 베트남, 일본, 사우디 등 제3국 계약 물량이 차질 없이 반입돼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