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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로텔 노조 "매각과정 투명하게 밝혀라"

  • 등록 2007.12.05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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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노조는 5일 SK텔레콤과의 인수 계약 체결을 부인했다가 다시 시인하는 등 혼선이 빚어진 것과 관련, "매각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고용안정을 확약하라"고 촉구했다.
이 회사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SK텔레콤의 실사가 이미 마무리되고 회사 안팎에서 며칠 내로 본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인수자는 계약이 되었다고 하는데 피인수자가 아니라고 하는 상황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 "우리는 이러한 행태가 투기자본이 혹여 인수가를 몇 푼 올리거나 탈세를 위한 꼼수가 아니길 바라며, 이런 소란 자체로도 국민과 주주를 기만하는 파렴치한 행위일 수 있다는 점을 명백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현재 하나로텔레콤의 대주주인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은 지난 2003년 10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약속하고 경영권을 획득했음에도 그간 회사의 주가만을 부양하여 매각 차익을 극대화하려 한다는 비난을 심심치 않게 들어 왔다"며 "정규직 직원이 1천200여명 밖에 안 되는 회사에 임원만 50명에 육박하고, 이들이 최고 수십 억 원이 넘는 시가의 스톡옵션을 받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노조는 특히 "천문학적 수익을 얻어온 사모펀드인 외자는 즉각 매각차익에 대한 정당한 과세와 사회환원 및 직원들의 고용보장에 대한 확약을 해야 할 것"이라며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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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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