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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태용호, 울산 2차 전훈서 최종 옥석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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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합류…황희찬은 불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겨냥한 신태용호가 두 번째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신태용(45)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앞두고 치르는 두 번째 전지훈련이다. 앞서 신 감독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권창훈(21·수원), 조석재(22·충주) 등 32명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까지 훈련을 실시한 대표팀은 1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다시 훈련을 한다. 그러나 제주훈련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울산으로 모이지는 않는다.

당초 신 감독은 울산 전지훈련에 25명만 불러들이기로 계획했다. 일부 선수들의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이번에는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합류해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대한축구협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류승우(22·레버쿠젠), 최경록(20·상파울리), 지언학(21·알코르콘) 등 기존 신태용호에서 주축 역할을 해온 선수들이 새롭게 참가한다.

황희찬(19·FC리퍼링)은 소속팀과의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소집에는 빠진다.

이밖에 1차 훈련에서 합격점을 받은 선수들이 2차 훈련에 참가한다.

협회 관계자는 "당초 계획은 25명이었는데 3~4명 정도가 늘어날 수도 있다"며 "신태용 감독이 더 보고 싶은 선수나 새로운 선수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귀띔했다.

협회는 오는 16일 오전 울산 전지훈련 참가자들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신태용호는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를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다.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나 내년 1월8일까지 현지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은 내년 1월13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린다.

16개 참가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조 2위까지만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리우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얻기 위해서는 대회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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