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지표는 유가 하락과 중국 무역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51포인트(0.92%) 하락한 1만7568.0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3.48포인트(0.65%) 내린 2063.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3.57포인트(0.07%) 하락한 5098.24에 장을 마감했다.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전장보다 배럴당 14센트 떨어진 37.51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23센트 떨어진 40.26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 이후 북해산 브렌트유와 WTI 모두 6% 이상 떨어졌다. 특히 브렌트유마저 장중 한때 40달러선 아래로 떨어져 유가 폭락세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