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9 (월)

  • 맑음동두천 -6.7℃
  • 구름많음강릉 2.0℃
  • 구름조금서울 -5.2℃
  • 흐림대전 -2.7℃
  • 흐림대구 2.2℃
  • 흐림울산 3.7℃
  • 구름많음광주 -1.4℃
  • 흐림부산 6.2℃
  • 흐림고창 -2.1℃
  • 흐림제주 3.9℃
  • 맑음강화 -7.5℃
  • 흐림보은 -3.6℃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0.6℃
  • 흐림경주시 3.3℃
  • -거제 6.7℃
기상청 제공

사람들

'주주권 보호와 경영권 방어의 조화 위한 회사법리의 재 구성' 세미나 개최

URL복사

우윤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전라남도 광양시 구례군·3선) 여당의 유승민 원내대표와 더불어 ‘황금시대’를 열어 많은 실적 남겨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 지난 5월 사법개정안을 대표발의(공동발의: 국회의원 노영민 의원 외 11명)했던 우윤근(禹潤根, 58) 의원이 지난 10월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한국 상사 법학회, 국회입법조사처, 서강대학교 법학연구소 그리고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상민 국회 법사위원장과 공동 주최한 ‘글로벌 시대, 주주권 보호와 경영권 방어의 조화를 위한 회사법리의 재구성’은 때가 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고 또 많은 관련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우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말했다.
“최근 삼성물산과 엘리엇의 합병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롯데 그룹의 경영권 분쟁 등 회사법 관련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무엇인가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된 것 같다”며 “IMF 외환 위기 이후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끊이지 않았고 일부 제도 개선도 있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상황 설명 이어 “자본 독점 해소를 위해 또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 지배 구조 개선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IMF 외환 위기 이후 2008년 세계적인 경제 위기까지 겪으면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외쳤지만 일부 재범 기업들의 잘못된 관행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며 “뛰어난 재벌 총수 1인에 의한 독단적 경영이 아니라 합리적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기업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 의원은 마지막에 “오늘 이 자리에서 주주권 보호 경영권 방어 기업 지배구조 개선 기업의 조직 재편에 관하여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깊이 새겨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충실히 논의하고 입법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우 의원은 작년 9월 말 더 이상 야당의 원내 사령탑의 요직을 감당할 수 없다고 사퇴한 박영선 원내 대표의 바턴을 이어 10월에 원내 대표의 잔여 임기를 맡았다. 국회 법사위의 여야 간사와 법사위원장, 이어 정책위 의장직을 역임한 우 의원은 격랑에 휩쓸리는 당을 맡은것이다. 능력 있는 원내 대표로 평가 되었던 박 원내 대표가 손을 놓아야 했던 야당을 과연 맡아낼 수 있을까 하는 일부의 우려와 달리 우 신임 원내 대표는 잘 수습하고 일치된 당력을 대여 전선에 집중 하였으면서도 여당인 새누리당과 ‘황금시대’로 일컬어지는 한때를 이끌어 갔다.

헌정사상 두번째 여야합의로 헌법이 정한 예산안 통과 기일 지켜
여야가 싸우지 않고 소통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주 1회 여야 원내 대표 회담’을 정례화 시켰고 그 결과 헌법이 정한 예산안 통과 기일을 헌정 사상 두번째로  여야 합의로 지켰고 ‘세월호 특별법’ 등 수 많은 합의를 이루어 냈다.
평소 정치의 본령은 갈등을 줄여 나가면서 여야가 건전한 토론과 소통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라 여겼던 우 원내 대표는 이른바 ‘우윤근 식 협상의 3원칙’을 견지해 막힌 정국을 뚫었던 적이 많았다.
 
지난해 11월 7일 세월호 참사 206일만에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켜
어떤 경우라도 소통해야 된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30여 차례의 ‘원내 대표 주례회동’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공식 비공식 대화 채널을 통해 여야가 소통하도록 했다.

또 협상 파트너의 ‘물러설 수 없는 주장’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각자가 진영 논리에 갇혀 상대방의 입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되풀이 하면 협상의 진전은 없다고 보았다.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 입장을 이해했을 때 상대도 내 주장을 끝까지 들어 주고 이해해 주었다. 그 결과 작년 11월 7일 4.16 세월호 참사 206일 만에 ‘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켰고 작년 12월 2일 ‘12년 만에 법정 기한에 예산안 처리라는 소기의 성과를 걷을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여당의 파트너인 유승민 원내 대표와는 좋은 라이벌로 많은 에피소드를 낳았다. 우 원내 대표는 유 원내 대표에게 서슴없이 평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합리적인 대화를 하실 줄 아는 분이라 그러면서 소신과 신념이 뚜렷한 용기 있는 지도자다. 함께 일할 때 행복했다.”고. 제왕적 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 원내 대표에 내린 평가와는 딴 판인 셈이다.
한편 유 원내 대표의 우 원내 대표에 대한 평가도 비슷하다. 의정 사상 보기 어려운 ‘황금시대’를 보냈던 주인공으로 기억될 듯 하다.

「제왕적 대통령」 통치 구조를 바꾸는 개헌에 몰두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마친 우 원내 대표는 문재인 당 대표를 비롯한 중진들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원내 대표의 연임을 거절했다. 자신이 해야 할 중대 과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개헌 작업이다.
한국 정치는 87년 체제 이후 사람의 문제 보다는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된 소위 제왕적 권력 구조로 인한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는 우 의원은 이러한 헌법상 ‘제왕적 대통령’ 통치 구조를 바꾸는 개헌이야 말로 진정 한국 정치 개혁의 알파와 오메가 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10년 남짓의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는 우 의원은 이러한 생각이 굳어가고 있다.
우 의원은 이미 개헌과 관련 2009년에 ‘한국 정치와 새로운 헌법 질서’ 라는 저서를 썼고 2013년 ‘개헌을 말한다’를 엮었다. 이 책의 부록에는 획기적인 시안이 수록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유용철 논설위원

 <우윤근 의원 학력 및 경력>
전남대 법학박사, 러시아 국립 쌍트패태르브르크대 국제 정치학 석사, 사시 32회, 법무법인 유 러대표 변호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제 1정책 조정위원장, 민주당 원내 수석 부 대표,
민주당 도당위원장, 17.18.19대 국회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국회 지식경제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김병기, 재심 포기→자진 탈당...“충실히 조사받고 무죄 입증할 것이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갑, 국방위원회, 3선)이 자진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이 지난 12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을 이유로 김병기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한 지 일주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19일) 오후 1시 35분께 김 의원의 탈당계가 사무총장실로 접수됐고 즉시 서울(특별)시당에 이첩해 탈당 처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탈당 후 추가 징계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윤리심판원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저는 '징계 중 탈당'으로 기록하는 것이 적절한 방안으로 이해하는데 윤리심판원이 조만간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규 윤리심판원규정 제18조(징계회피 목적 및 징계과정 중 탈당)제1항은 “징계절차가 개시된 이후 해당 사안의 심사가 종료되기 이전에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징계혐의자가 탈당하는 경우 각급 윤리심판원은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처분을 결정하고 그 내용을 사무총장에게 통지하여 당규 제2호 당원및당비규정 제22조에서 정한 ‘탈당원명부’에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탈당한 자’로 기록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경제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사회

더보기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 경화성 담관염 동반 시 암 발생 ‘위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며,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경화성 담관염은 담도에 만성 염증 및 섬유화를 유발해 간경변이나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염증성 장질환과 경화성 담관염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주로 서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적어 대규모 역학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상형 교수팀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염증성 장질환 환자 5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경화성 담관염 유병률은 서양보다 5~7배 낮지만, 경화성 담관염이 동반될 경우 대장암·담관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경화성 담관염의 발생 현황과 임상 경과를 분석한 첫 대규모 역학 연구로, 아시아인의 특성에 맞는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상형 교수팀은 아시아 6개국 25개 의료기관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51,314명을 분석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