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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감]정무위, 피자헛·본죽…‘갑질’ 논란 다시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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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종근 기자]1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본죽과 피자헛의 대표들이 소환되면서 이들 프랜차이즈 업체의 갑(甲)질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스티븐 크리스토퍼 한국피자헛 대표와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가맹점주협의회 대표들도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김태훈 본죽 가맹점협의회 회장과 김영종 피자헛 가맹점주협의회 고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죽과 피자헛은 그동안 가맹본부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논란에 휩싸여왔다. 정치권은 이들의 불공정행위와 관련해 매섭게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본죽의 본사 본아이에프는 지난 4월 가맹 관계를 유지해오던 10년차 가맹점을 상대로 계약을 해지해 논란을 빚었다.

10년차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본죽&비빔밥 cafe' 등으로 신규 가맹을 요구했다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가맹사업법에 따라 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한국피자헛 가맹본부는 가맹점주들에게 구매대행, 마케팅, 전산지원, 고객상담실 운영 등을 의미하는 '어드민피(Admin.fee)'를 받아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가맹점주들은 2013년 11월부터 가맹계약서와 별도로 합의서를 맺었으나 체결 이전부터 해당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며, 합의서를 쓸 당시 부당한 압박을 받았다고 말한다.

일각에선 이번 국감을 통해 강도높은 질타가 이어질 경우 프랜차이즈 업체의 갑질 논란이 전방위로 확대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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