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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천정명·진백림 '목숨 건 연애'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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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이 주연하는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가 지난 6일 서울 이태원 인근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3개월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오퍼스픽쳐스가 8일 밝혔다.

‘목숨 건 연애’는 연쇄 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하지원이 연쇄 살인마를 쫓는 의욕 넘치는 추리소설 작가 ‘제인’ 역을, 천정명이 제인의 오랜 친구이자 지구대 형사인 ‘록환’ 역을 맡았다.

또 중화권을 대표하는 대만 출신의 남자배우 진백림이 제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정체불명의 훈남 ‘제이슨’ 역을 맡아 순탄치 않은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오정세, 윤소희, 송민정, 김원해, 정해균 등 개성 넘치는 조연들이 출연한다.

오퍼스픽처스 관계자는 진백림의 캐스팅에 대해 이날 뉴시스에 "극중에서 외국인 캐릭터라 외국인 배우들 중에서 캐스팅된 것"이라며 "영어로 대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자본 투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베이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노버스미디어코프, 오퍼스픽쳐스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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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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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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