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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아임 남현준' 가수로써 6년 만에 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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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6년 만에 새 앨범 '아임 남현준'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팝핀현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댄서, 안무가, 공연가, 화가, 영화배우 등이다.

자신의 본명 '남현준'을 내세운 이번 앨범에서 가수로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해피페이스는 "팝핀현준이 전체 프로듀싱을 진행했으며 그의 이야기가 들어간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재킷 사진은 팝핀현준이 우상이라 칭하는 마이클 잭슨의 포즈를 오마주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오는 29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아내인 소리꾼 박애리와 함께 출연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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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