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안용준(28)이 9세 연상의 가수 베니(37·배소민)와 결혼한다.
안용준의 소속사 더블케이E&M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오는 9월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햤다.
"이외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4년 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웠다.
안용준은 지난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후 '사랑과 야망' '경성스캔들' '신의 퀴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야사' 등에도 나왔다.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한 베니는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있다. 그녀는 최근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