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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 데뷔 쇼케이스 "'제2의 카라' 수식어에 책임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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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데뷔한 기분이 어때요?"(MC딩동) "떨떠름해요. 아, 아니! 얼떨떨합니다."(진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걸 그룹 '에이프릴'(April) 데뷔 앨범 '드리밍'(Dreaming) 쇼케이스 현장에서 멤버들은 시종일관 활짝 웃었지만 떨고 있었다. 막내 진솔은 '얼떨떨'을 '떨떠름'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오랜 시간 준비한 것들이 현실이 돼서 떨리고 설레고. 행복하고 즐겁습니다."(소민)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신기하고 실감이 안나요."(채원) "믿기지가 않아요."(현주)

 '에이프릴'은 평균나이 17.5세의 최연소 6인조 그룹이다. 지난해 방송된 그룹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프로젝트 카라:더 비기닝'을 통해 얼굴을 알린 19살 전소민과 18살 김채원을 비롯해 17살 이현주, 16살 이나은, 15살 양예나, 14살 이진솔이 함께 한다.

그룹명 '에이프릴'은 말 그대로 새싹이 돋아나는 따뜻한 4월을 의미하는 동시에 최고를 뜻하는 수식어 A와 소녀를 뜻하는 프릴(Pril)의 합성어이기도 하다.

 "따뜻함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소녀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채원)

타이틀곡 '꿈사탕'은 프로듀싱팀 버터플라이가 작곡한 업 템포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으로 꿈을 찾아 세계 여행을 하는 순수한 소녀들의 소망을 노래했다. 1년 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녹음과 편곡을 수차례 반복하며 심혈을 기울인 곡이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위한 노래에요. 어릴 때 칭찬을 받으면 사탕을 주잖아요. 그런 것처럼 응원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한 노래입니다."(소민)

앨범에는 '꿈사탕' 외에도 드럼과 펑키한 베이스 라인 위에 리드미컬한 보컬이 더해진 '허리 허리'(Hurry Hurry), 소녀들의 귀여운 사랑고백을 표현한 '노크 노크'(Knock Knock), 빠른 템포의 리듬과 신스가 돋보이는 '느낌', 신비로운 고백송 '러브 미x3'(Luv Me x3), 파워풀한 비트에 익살스러운 가사를 더한 '스릴러' 등 모두 6곡이 실렸다.

 '에이프릴'은 핑클, 카라, 레인보우 등을 배출한 전통적인 걸 그룹 명가 DSP미디어에서 '제2의 카라'라는 수식어를 달고 화려하게 내 놓은 그룹이다.

 "'제2의 카라'"라는 수식어에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많이 들어요.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고 똘똘 뭉쳐서 파이팅 넘치게 하자고 얘기했습니다."(소민)

 "보면 미소가 번지는 그룹이 되겠다"는 '에이프릴'의 올해 목표는 팬클럽 창단이다.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팬클럽을 만들고, 올해 안에 꼭 팬클럽 창단식을 하고 싶습니다."(예나)

24일 앨범을 발매한 에이프릴은 오는 25일 SBS MTV '더 쇼'에서 첫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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