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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철길·도로 뚫린다…아파트 분양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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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부동산 시장에서 교통호재는 집값을 높이는 큰 요인 중 하나다. 지하철이나 고속도로, 도로망이 신설되면 교통이 취약했던 지역의 인프라 개선과 인구 유입 등의 효과가 발생하며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개통호재를 앞세운 단지들의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에 공급하는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는 2018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후 5개월 후인 2018년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다.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로 입주 후 곧바로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편리한 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22개동 전용면적 59~112㎡ 2467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9월 경기 파주운정신도시 A27블록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공급한다. 2018년 입주 예정이다. 경의선 야당역이 10월 개통되면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야당역 이용시 서울역까지 약 45분가량이면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91㎡ 총 1169가구 규모다. 중소형 구성 비율이 높다.

대원이 10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은 2018년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역세권 단지다. 입주 역시 2018년 6월로 예상된다. 입주와 동시에 개통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사역 개통 시 서울 광화문, 종로 등 중심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95~130㎡ 중대형 550가구로 구성된다.

EG건설은 경기 화성 송산신도시에서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 시점 이전에 소사~원시선 원시역(2016년 예정), 수인선 사리역(2017년 예정)이 개통된다. 입주 후 서해복선전철 송산역(2019년 예정)도 개통한다.

특히 해당 역사들이 모두 반경 5㎞내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7~84㎡, 총 782가구로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이 9월 강원 속초시 청호동에서 분양예정인 '속초 아이파크'는 신규 고속도로 2곳이 개통한 후에 입주를 한다. 속초시에는 오는 2016년 말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와 속초~양양~주문진간 동해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05㎡의 68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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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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