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 중남미에 정책자금 1.2조원 지원

URL복사

[부산=이필호 기자] 정부가 중남미 지역에 정책자금으로 11억달러, 우리나라돈으로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 IDB-IIC'총회에서 정책금융으로 10억달러, 인프라개발 차관으로 1억달러를 중남미지역에 각각 지원하는 내용의 '한-중남미 개발협력플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책금융은 EDCF에서 5억달러,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5억달러 등이 지원된다.

이 자금은 중남미 국가의 현안 및 소득수준을 고려해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 건설에 지원돼 중남미 경제발전을 돕고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올 3월부터 2017년2월까지 2년간 1억달러 한도내에서 IDB와 공동으로 중남미내 인프라개발사업에 대해 협조융자(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협조융자는 한국 정부와 IDB가 공동으로 매칭펀드 형태로 개도극에 저리 제공하되며 향후 자금부담이 큰 대규모 인프라개발 프로젝트에 쓰이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1억달러 규모의 차관은 IDB의 전문성과 한국정부의 협조융자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중남미 전자정부 수립, 지능형교통시스템구축 등에 중점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은 지난 2004년 이후 브라질, 콜롬비아 등 13개국에 제공중인 '경제발전 경험 지식공유사업(KSP)'을 꾸준히 확대키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