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전자,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 등록 2007.08.30 10:08:08
URL복사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정보통신총괄 부문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30일 삼성전자는 정보통신총괄 경영진단에 따른 후속조치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9월1일자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는 사업부장 직속으로 운영되던 상품기획팀, 디자인팀, 전략마케팅팀이 전략마케팅팀 1개 팀으로 통합된다.
개발부문에는 선행개발팀과 효율적인 개발자원의 관리를 위한 개발관리팀이 신설되고 상품화 개발조직은 미주, 유럽, 중국, 일본 등 지역고객별 밀착형 대응조직으로 재편된다.또 제조와 구매 조직의 경우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로 하고 제조부문을 기존의 3개 제조팀과 글로벌 운영팀을 글로벌 제조팀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네트워크사업의 경우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사업 역량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와 연구소로 이원화돼 있던 와이브로 관련 조직을 사업부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관수 부사장이 총괄사장 보좌역으로 위촉되고, 경영지원실장 김운섭 부사장이 신임 네트워크사업부장을 맡게 된다.
DM총괄의 경우 VD사업부 직속 DTV 선행개발 TF(태스크포스)가 개발팀으로 이관되고 디지털미디어연구소 산하 시스템솔루션팀과 S/W솔루션팀, 모바일솔루션팀이 각각 인텔리전트시스템팀, 코어S/W팀, M/M프로세싱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이들 조직간 업무의 성격도 조정된다.
이밖에 반도체총괄은 반도체연구소 산하 공정개발팀과 차세대 공정개발팀 등 유사한 공정개발 관련 조직이 공정개발팀으로 통합되고, 생활가전사업부의 경우 개발팀 아래 제품별로 5개 팀으로 나뉘어 있던 조직이 1개 팀으로 합쳐진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까지 진행된 정보통신총괄 부문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저가 휴대전화 시장 공략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전자측은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 "고객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사업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尹정부, 법적 근거 없는 늘봄학교 국정과제 강행···리박스쿨로 청구서 받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늘봄학교’ 사업의 예산 투입과 운영 실태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돌봄 교실 신뢰까지 훼손된 결과에 대해 학부모 신뢰 회복을 강력 주문했다. 최재란 의원은 “늘봄학교 사업은 1995년 교육개혁안과 2004년 사교육 경감 대책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흐름 속에서 나왔지만,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돌봄 및 방과 후 사업 대비 677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입했다”며, “특히 공간 구축에만 약 800억 원이 소요됐고, 전체 초등학교 565개교 중 527개교에 구축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양천 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요청했던 모듈러 교실 설치는 외면하더니, 늘봄사업에는 속도전으로 예산을 몰아줬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법적 근거도 없는 늘봄학교 사업을 윤석열 정부는 교원과 돌봄전담사 사이 간극이나 현장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국정과제에 담아 추진했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나라장터 입찰 내역 분석을 통해 “서울시교육청만 따져도 1년 동안 127개 사업, 346억 원이 낙찰됐다”며 “직원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