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달 나이지리아의 한 학교에서 피납된 미국 여선교사(71)가 석방됐다고 미국 자유감리교회가 7일 발표했다.
이 교단의 데이비드 켄달 주교는 6일자로 된 교회웹사이트에 필리스 소토라는 이 선교사가 이날 저녁(현지시간) 석방돼 교회당국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2월23일 코기 주 에미우로의 호프아카데미 구내에서 무장단에 피납됐으며 그 뒤 납치범들이 몸값을 요구한다는 보도들이 나돌았다.
교단측은 그의 석방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