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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넷중독 극복을 위한 치료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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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이배근)은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함께 심각한 인터넷중독에 고통 받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11박 12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에서 인터넷과 단절된 장기합숙 형태의 Internet Rescue School을 운영한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 주관하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심각한 인터넷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최초의 장기 프로그램으로서,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의 전문의,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수련활동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한 심리평가ㆍ치료와 상담전문가들에 의한 인터넷중독의 위험성 인식, 자기통제감과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위한 집단상담ㆍ교육, 그리고 수련활동 전문가들에 의해 긍정적 사고 기르기 등을 위한 수련ㆍ자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개별적으로 상담전문가와 청소년동반자(YC)를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금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인터넷중독 치료협력병원의 추천과 전국 16개 시ㆍ도에 구축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중심의 지역협력망을 통해 발굴되었다고 한다. 향후에도 지역협력망 중심으로 참여자를 발굴하여 도움이 필요한 인터넷중독 청소년은 전국 어디에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업무담당자는 밝혔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중독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문제를 부정하고, 타인과의 현실적인 대인관계를 기피하며, 인터넷 외에 별다른 여가활동을 경험하지 못한다. 이러한 인터넷중독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장시간이 소요되며 병원입원 등의 방법도 비용 면에서 만만치 않아,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및 전문가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장기 합숙형 치료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달라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이배근 원장은 마음껏 성장하고 발달해야 할 우리 소중한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 불건전한 채팅 등으로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다면 우리의 미래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없으므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고 하면서 금 번 Internet Rescue School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2차 캠프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국가청소년위원회(www.youth.go.kr)와 한국청소년상담원 홈페이지(www.kyci.or.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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