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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플 고사장 인터넷장애로 시험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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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실시된 8월 토플 IBT(Internet-Based Test) 시험에서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토플 출제 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ETS)은 26일 오전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ETS 외부 인터넷 접속 문제로 25일 IBT 토플 시험의 몇몇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수 없었다"면서 “접속 문제로 영향을 받은 수험생들에게 5일 내로 시험 시간을 새로 잡기 위해 연락하겠다”며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도 인터넷 접속 장애로 시험 시작이 늦어지거나 도중에 접속이 여러 차례 끊기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해커스토플 등 토플 관련 인터넷 게시판과 수험생들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성결대, 인천 인하대, 천안 나사렛대, 부산 부경대 등 7~8개 고사장에서 인터넷 접속 장애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하거나 시험 시작 시간이 지연됐다고 말하고 있다.
한 수험생은 "성결대에서 시험을 치렀는데 리딩 두 번째 지문을 읽은 뒤 문제를 풀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버튼을 누르니까 모리시계만 떴다"며 "고사장 측에서 컴퓨터 서버가 열리지 않아 시험을 볼 수가 없다고 해 중간에 나왔다"고 말했고 또 다른 수험생은 “오후6시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해 새벽 1시30분까지 됐다 안됐다 하는 컴퓨터를 붙잡다 결국 포기했다” 는 등 불평의 글을 적고 있다.
이날 컴퓨터 장애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캐나다 등 미주에도 발생했다. 하지만 이미 한국에서는 지난 4월에 인터넷 접수 자체가 안 되는 ‘토플 대란’이 일어나기도 해 토플시험에 관한 전체적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 ETS는 별문제 아니라고 방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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