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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마트. 미국산 쇠고기 판매 시작

  • 등록 2007.07.13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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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53개 매장에서 미국산 냉장 및 냉동 쇠고기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미국산 쇠고기가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성황리에 판매되기도 했으나 시민단체와 양농인들의 반발로 인해 서울역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판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매장에서 2t 가량(3천500만원 상당)이 팔린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날 개점 이후 3시간 가량 동안 미국산 쇠고기 매출이 지난주 같은 요일의 수입육 전체 매출의 4배에 이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점 직후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서울역점 매장으로 들어와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는 등 격렬히 반발했으며 서울역점과 충주점, 안성점, 광주상무점 등 시민단체의 반대시위가 벌어진 4개 점포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1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이날 매장에서 판매된 미국산 쇠고기는 롯데마트가 1차로 확보한 초이스급(한우 1등급과 비슷한 등급) 40t 중 냉장육과 냉동육 각각 5t 씩 모두 10t 가량으로 부위별로는 윗등심과 꽃갈비살, 살치살, 갈비본살 등이다.
판매가격은 냉장육의 경우 100g당 꽃갈비살이 3천950원, 갈비본살과 살치살이 각각 2천750원, 윗등심이 1천550원이며, 냉동육은 냉장육보다 약간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시민단체의 농성이 심했던 매장 4곳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철수시켰으나 나머지 점포에서는 순조롭게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매장의 판매재개 여부는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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