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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랜드 노사 갈등 골 깊어져

  • 등록 2007.07.11 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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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비정규직 처우 문제 등을 위한 노사교섭이 결렬됐다. 이에따라 노사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노조의 행동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닺고 있다. 11일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10일 오후 4시 40분쯤부터 홈에버 오상흔 사장, 뉴코아 최종양 사장, 이랜드 김경욱 일반노조 위원장, 박양수 뉴코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협상 결렬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매장 불법 점거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앞으로 한달간 평화기간을 갖고 각종 현안을 집중 논의하자고 노조에 제안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말했다.오 사장은 또 “회사의 중재안에 노조가 동의한다면 언제든지 대표자급 교섭에 임할 방침이며 노조가 점거농성을 풀지 않더라도 기존 방식처럼 실무자급 교섭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랜드 일반노조 김경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사측이 대화 내내 점거농성을 해제하지 않으면 더이상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만 반복해 교섭에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 
김 위원장은 이와함께 “사측에 비정규직 직원 대량해고 중단과 차별 시정 원칙 준수, 외주화 중단, 해고자 원직복직 등을 요구하는 노조의 입장은 변화가 없으며 점거농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랜드는 10일 노동부의 중재를 통해 노조가 매장 점거농성을 해제할 경우 △향후 30일간 평화기간 설정 △양측 대표자급이 참여하는 교섭 진행 △평화기간 뉴코아 비정규직 해고자 53명 한시 복직 △교섭 중 수배자 신변보호 등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교섭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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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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