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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 다문 수원 ‘토막시신’ 용의자…경찰, 영장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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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허필숙 기자]경기 수원 팔달산 장기없는 ‘토막시신’사건 용의자가 경찰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을 부인하며 묵비권을 행사,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확보한 증거물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2일 새벽부터 수원시 고등동 한 모텔에서 검거한 용의자 박모(56·중국 국적 동포)씨를 심문하고 있지만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다.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시기,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질문에 박씨는 자신이 중국 국적의 동포라는 정도만 인정한 채 범행을 부인하며 여타 질문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수원서부경찰서 본관 2층 성폭력전담수사팀 진술녹화실에서 박씨를 취조했으며 오후 4시부터 조사를 재개했다.

지난11일 오후 11시30분께 박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체포시한에 맞춰 13일 오전 11시30분까지는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해야 하며 검찰은 이후 12시간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경찰은 이에따라 앞으로 남은 20여시간 동안 박씨의 행적과 범행 등을 확인해야 하지만 박씨가 묵비권을 행사해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경찰은 박씨의 월세방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혈흔 등 확보한 증거물만으로도 영장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분한 보강조사를 통해 13일 오전까지는 검찰에 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용의자 박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증거 확보와 함께 계속적으로 취조해 남은 시간동안 구속영장 신청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11일 수원시 팔달구 박씨의 집(월세방)에서 피해자 김모(48·여·중국 국적 동포)의 혈흔 등을 발견, 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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