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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철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3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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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정부안보다 8억 이상 증액 이끌어내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이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에 계획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에 35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였다. 당초 정부안 26억 4000만원보다 33%가 증액된 규모다. 이로써 내년부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애기봉에 평화생태전시관, 평화광장,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보 경계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북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맡음으로써 김포시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설치될 애기봉 전망대는 앞서 애기봉 등탑 철거 문제로 발생한 남남갈등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다. 평화생태전시관은 총예산 395억원으로 2017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본회의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비 35억원이 통과된 후, “대북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와 안보체계 확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챙기게 되어 다행이다”고 밝히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시작으로 김포시가 통일대박시대 한반도 평화의 선두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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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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