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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재현, 통일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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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 역할 촉구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의장 백재현 의원(광명 갑)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 참가했다.

백 의원은 “야당을 대표하여 남남갈등, 남북갈등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고 언급했다.

백 의원은 “지난 10월 말에 개최하고자 했던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대북 전단 살포’ 문제로 무산된 것에 대해 남북 당국 모두에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사실 우리 야당이 통일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통일준비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서”라면서 “통일준비위원회 내부에서부터 남남협력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백 의원은 “남북관계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남북관계 개선 없는 통일준비는 공허합니다. 우선 정부가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있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남북 간의 쟁점이 된 대북 전단 살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해결하고 남북 간의 인도적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남북관계가 본궤도로 오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5·24조치와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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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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