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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남자가 주의해야 할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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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에서 보는 남녀의 특징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인체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생리적 현상과 질병이 다르게 나타난다.
남자는 코로 호흡해 하늘의 기운을 많이 받고 여자는 입이 발달해 땅의 기운을 많이 받는다. 또한 남자는 여자에 비해 덩치가 큰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을 두고 ‘형이 성하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남자는 하체가 약하기 때문에 오장육부 중에서도 아래쪽에 있는 간장과 신장이 약하고 여자는 상체가 약하기 때문에 위쪽에 있는 심장과 폐가 약하기 쉽다.
대체적으로 남자는 검은 피부를, 여자는 흰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형상의학에서는 여자가 검거나 남자가 희면 이것을 흠으로 본다. 여자가 검다면 기가 잘 뭉쳐지기 쉬워서 병에 걸리기가 쉽고, 남자가 희다면 기가 더욱 약해져서 병이 생기기가 쉬운 것이다. 또한 남자는 땀을 조금씩 흘리는 것이 정상이고 여자는 반대다. 따라서 병이 생길 때는 여자는 몸이 차가워서 병이 생기고 남자는 열이 많아서 오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몸이 차가워지면 손발이 시리고 소화가 잘 안 되면서 생리가 늦어지고 생리 전에 몸살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자가 몸이 너무 뜨거워지면 밤에 잘 때 식은땀이 나면서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오후만 되면 피로가 몰려와서 견디지 못한다.
남자가 잘 걸리는 질병
남자는 세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그 첫째가 손이고 둘째가 입, 셋째는 성기다. 이것을 풀이하면 지나친 노동, 술, 성관계를 의미한다.
일을 많이 해 몸이 상한 질병을 노권상이라고 한다. 몸속의 음기가 허해져 열이 생기게 되면 질병이 오는 것이다. 팔다리에 힘이 없고 열이 나며 기운이 없어지는 한편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과 땀이 자주난다. 휴식과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과음하면 주상이라는 질환에 걸리고 과도한 성관계로 인해 몸이 상하는 것은 방로상이라고 한다. 횟수보다는 기력소모가 몸의 상태에 비해 심한 것을 말한다. 낮이나 땀 흘린 뒤, 삼복더위, 음식을 배불리 먹은 후 성관계를 가지면 기력소모가 크다. 방로상은 식은땀을 흘리면서 몸에 미열이 나고 발바닥이 화끈거린다. 또한 허리가 무겁고 뻐근하며 등과 어깨, 목이 뻣뻣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귀울림 증상이 있다.
여자가 잘 걸리는 질병
여자는 입과 눈이 발달해야 하는데 코가 크고 날카로운 것은 건강의 측면에서 보면 약점이다. 여자가 코가 크면 기가 왕성해 넓은 공간에서 기를 소모하고 싶어 하는데 이런 형상의 여자라면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고 아니면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자가 몸에 비해 머리가 크면 신경성 증상이 잘 오고 두풍증이라고 해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픈 증상도 잘 생긴다. 배가 나오고 어깨가 남자처럼 벌어진 여자들은 불임이 되기 쉽다. 피부가 거칠거나 반점이 있으면 기와 혈의 흐름이 좋지 못해 손발이 자주 저리고 명치끝이 아픈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또한 배꼽 주변이 항상 뻐근하나 어지러운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김진돈 박사의 '얼굴과 건강'은 이번호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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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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