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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의회 조상호, "도시기반시설본부 비리불감증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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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서울시가 신청사를 건설하면서 공사시행자(삼성물산)가 부적절한 방법으로 22억4천만원을 착복 하려했음에도 이를 눈감아 주려다 적발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의회 조상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4)이 지난 19일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조의원에 따르면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본관 동 인테리어 공사의 천장틀을 천장구조틀(각형강관)’과‘경량철골천장틀’로 각각 4,069㎡로 시공면적을 중복 산출하여 공사비 3억 5,134만원을 과다 계상하는 등 총 18건에 대해 과다계상 또는 중복계상으로 공사비 22억4천만원을 부풀렸다가 서울시 감사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특히 조의원은 “서울시 징계 규정에 따르면 직무유기·태만은 감봉이상의 징계를 받고, 공사수량 및 단가과다 설계의 경우는 견책이상의 징계를 받도록 되어 있으나, 서울시 감사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가 한 건도 없었다.”며 비리불감증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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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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