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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勞 참여하면 세월호와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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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최종 합의가 바람직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여야정·노 실무위원회 구성’에 대해 25일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 특강 뒤 기자들을 만나 “여·야·정이야 얼마든지 국회의 논의구조로 가능하지만, 당사자인 노(勞)가 협의체에 포함되면 세월호랑 똑같은 일이 생긴다”고 언급, 반대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당초 3자 실무위는 노동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그 대화의 창구였고, 여·야·정이란 것은 결정하는 구조다. 당사자들이 참여한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여가 각각 정부와 노동계를 접촉해 각자의 개혁안을 만들고, 그 안들을 가지고 여·야·정이 최종적으로 조절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보수혁신위 간담회에서 의원들이 비판이 쏟아진 것에 대해 “민주주의가 원래 그런 것이다. 개혁에는 쓴소리도 들어야 하고, 당에는 그런 발언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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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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