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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수도권일보-시사뉴스 ‘2014 국감 우수의원’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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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으로 알고 의정 활동 더욱 매진”

[신형수기자] 수도권의 정통신문 수도권일보와 주간지를 선도하는 시사뉴스가 17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14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매년 해온 행사로서 그해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 국정감사 의원에게 시상을 하는 정통 있는 행사이다. 수도권 지역의 자랑이기도 하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얼마나 준비가 철저했냐는 것과 전문적 지식을 갖췄는지 여부, 그리고 피감기관에 대한 단순한 호통 등의 질타가 아닌 참신한 정책 제안으로 연결됐는지, 또한 중량감 있는 국감 내용이었는지 등이다. 아울러 지역에 대한 문제를 철저하게 파헤쳤는지 여부도 고려됐다.

올해 국정감사를 빛낸 국회의원은 모두 17인다. 이번 행사에는 본지 발행인과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귀빈이 참석했다. 아울러 진행은 이은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수상자는 △체크카드 2장 중 1장은 휴면임을 밝혀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 △모바일 메신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제도와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 △‘초이노믹스’ 허상 밝혀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 △검사 비위·관리 감독 문제를 비판한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 △한국국제협력단 예산 누수를 추궁한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 △중소기업중앙회가 33%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홈앤쇼핑’의 이익 챙기기에 대해 질타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 △경기도 분도 필요 당위성을 언급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 △누리과정 떠넘기기를 비판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 △LH 공사장 4년간 49명 사망 등 안전 관리 소홀을 밝혀낸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 △RPS제도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 △중국내 한류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 △MB정부 해외자원투자 문제를 지적한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 △쌀 관세화 따른 산업 보완대책을 촉구한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 △경기도 해외투자유치 실적 부풀리기를 주장한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 △교육부, 국립대 길들이기 의혹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세월호 늑장 구조 원인 파헤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 △시중은행 17곳 1056억 횡령을 지적한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다.

이날 본지 강신한 회장은 환영사에서 “수상자들은 우리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의정활동의 살아 있는 표상”이라며,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수상자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모두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주는 정통적인 시상식인 만큼 그 의미를 남다르게 해석했다. 특히 수도권 의원들은 그 의미를 더욱 남다르기 생각했다.

함진규 의원은 “정치권이 국민의 질타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신뢰 받을 수 있는 국회를 만들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덕수 의원은 “농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노철래 의원은 “한국의 법기강을 바로 세워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데 일조하겠다”며 포부와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수도권 의원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는 좀더 알차고 더욱 의미있는 국정감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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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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