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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 김영우 “북한이탈주민 명칭에 대한 새로운 용어 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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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11개 중·고등학교 1,163명 대상 통일 의식 설문조사 실시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은 2014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경기북부지역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기북부지역 11개교 학생 1,163명(중학생 479명, 고등학생 684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남북분단 시기에 대하여 1945년으로 33.4%, 1948년 17.2%, 1950년 14.4%, 1953년 32.7%로 응답하여 남북분단의 원인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명칭에 대해서는 52.3%가 ‘새터민’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외 ‘탈북자’ 24.9%, ‘북한이탈주민’ 13.1%, ‘탈북민’ 8.7% 순으로 대답하였다.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에 대한 질문에는 ‘언론보도’를 통해서가 51.6%로 압도적이었으며, ‘학교 수업’을 통하여는 21.3%,‘상관없다’는 응답도 12%나 되었다.

김영우 회의원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명칭은 매우 중요하다. 사선을 넘어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주민과 어우러져 하나로 동화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좋은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모두의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새로운 용어를 정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 분단 시기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바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은 문제다”며, “통일교육에 대하여 통일부와 교육부가 확실한 협의를 통하여 학생들이 남북 관계 및 통일 문제에 관한 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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