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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권역별 특성 살린 도시재생사업 모델 만든다

  • 임택
  • 등록 2014.10.01 1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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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임택 기자] 서울시는 종로구 창신·숭인에 이어 동남·서남·동북·서북권 등 4개 권역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모델 만들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인프라·안전 등 생활여건이 열악해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이 대상이다. 지역주민과 자치구가 참여해 '낙후·쇠퇴지역 활성화', '지역경제 부활' 등 두 개의 목표를 실현하는 권역별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유형은 근린재생형으로 생활권 단위의 생활환경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등이 필요한 지역과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지역의 기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되 권역별 도시재생전략 기본 방향을 고려해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부활로 이끌 수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권역별 도시재생전략 기본방향은 ▲동남권은 국제적 기능 강화 및 관광, 문화 기능 확대 ▲서남권은 신성장 산업 거점 및 시민 생활기반 강화 ▲동북권은 자족기능 및 고용기반 강화 ▲서북권은 창조 문화산업 특화다. 

시범사업 응모는 '도시재생활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권자인 자치구청장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는 14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도시재생의 개념 및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대상사업, 공모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1월 중 공모접수를 받아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12월 중 시범사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100억 원 범위 내에서 서울시가 90%, 해당 자치구가 10%를 분담해 지원한다. 내년에는 우선적으로 시범사업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의 공모를 통해 낙후되고 쇠퇴된 지역이 개발이 아닌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공공이 파트너가 돼 재생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지역의 자생력 기반 확충과 공동체 회복 등이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발굴해 도시 곳곳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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