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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은혜 “교육부, 상지대에 대학운영 정상화 촉구 공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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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까지 정상화 방안 마련 결과 제출 요구

[신형수기자] 20여년전 사학비리로 퇴출됐던 김문기 전 이사장의 총장 복귀로 인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지대측에 교육부에서 대학운영 정상화 촉구 공문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월 18일 교육부장관 명의로 보낸 이 공문은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장과, 상지대학교 김문기 총장이 수신 대상이다. 이 공문에서 교육부는 “김문기 전 이사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상지대 총장으로 임명한 바, 우리부는 김문기 전 이사장의 임원취임에 대해 사분위 정상화 결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임원취임 승인 신청을 반려하면서 총장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며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교육부는 이어 학내구성원의 반발로 인한 대학운영의 어려움이 자체 해결되기를 기대했으나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대학운영 정상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대학운영 정상화 방안과 그 결과를 2014년 10월 10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그리고 이 기간까지 대학운영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속적인 점검과 필요시 감사 등을 통해 대학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김문기 총장과 이사장을 압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은 “이미 임원간의 분쟁으로 오랜 기간동안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어려웠지만 교육부가 개입하지 않아 지금의 이 사태를 초래한 것이므로 뒤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지금이라도 교육부가 김문기 총장을 상대로 직접 압박하기 시작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은혜 의원은 “교육부가 단지 형식적인 정상화 촉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임시이사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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