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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원장에 김문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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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김문수 투톱 체제로 재편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정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당 내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규제개혁특별법 입법 공청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지사는 15대 국회동기로서 현재 새누리당 중에 가장 개혁적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고초려 끝에 의기투합해서 같이 힘 합해 새누리당을 변화시키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불편한 동거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심 없이 내린 결정”이라며 “이대로 가면 절대 희망이 없고 새누리당이 변해야 한다는 데는 김 전 지사도 나랑 뜻이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을 밖으로 돌게 하지 말고 모든 역량을 다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며 “김 전 지사뿐만 아니라 그런 역량 가진 사람들이 모두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새누리당 혁신위원회는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에서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활동기한은 6개월, 위원은 15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지사가 혁신위원장에 내정되면서 새누리당은 당분간 김 대표와 김 전 대표 투톱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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