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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 대통령, 10일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무슨 얘기 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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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합의 과연 이끌어낼 수 있을지

[신형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0일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다.

이번 회동은 박근헤정부 2기 내각을 구성하는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시점이자 7월 재보선을 앞두고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회동은 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정상회담 설명을 겸한 자리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정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 협조 및 제도개선을 요청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의 국정수행 능력이나 종합적인 자질보다는 신상털기식, 여론재판식 비판이 반복돼 많은 분들이 고사하거나 가족 반대로 무산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개조’를 강조함은 물론 관피아 척결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회동을 통해 야당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꾸준히 지적돼 온 ‘불통’ 이미지를 불식하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계기로 총리후보자 연쇄낙마 등으로 인한 지지율 급락 국면을 벗어나 반전 모멘텀을 찾음으로써 세월호 참사 이후 사실상 멈춰버린 국정의 동력을 회복하는 발걸음을 서두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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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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